[충북일보=단양]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1일 단양중학교를 찾아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향림 차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신용관리'를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중의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고 신용,금융,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서비스 교육인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농협 직원 20명이 17일 대강면 덕촌리 김길섭씨의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사과농사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인 적과작업시기지만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를 위해 잠시 업무를 미루고 참여한 단양농협 직원들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하지 않겠냐"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단양농협은 지난 4월에도 전 직원이 동참해 2016년산 사과를 팔지 못해 애태우던 대강면지역의 김천일, 정연대, 김인희씨 등 3농가의 사과 230박스 690여만 원 어치의 사과를 팔아줘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농협은 16일 농촌결혼 이주여성 가족에게 베트남 모국방문을 위한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날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은 노티머이(37)씨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이민여성으로 2006년도 장해덕(52)씨와 결혼후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오미자, 마늘, 고추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날 노티머이씨는 "농협의 도움으로 가족 모두가 베트남을 방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농촌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농업교육과 한국문화이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농협 단양군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 새내기 직원 4명을 대상으로 삼둥지 팜스테이마을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농협 신규직원 4명(농협은행 안현호, 농협생명 고경록, 농협손해 우성건, IT보안부 정종인)은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위해 블로그 작성, SNS발송, 그동안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DM발송 등 신세대 감각으로 팜스테이마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중심으로 오미자 넝쿨제거, 고추 지주대 뽑기 등 농업인과 동고동락하며 농심(農心)을 알기 위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기억 지부장은 "남은 기간에도 경제사업장 현장견학, 또 하나의 마을 방문 교류방안 모색, 지역농협 근무 등 현장체험을 통해 농심마인도 제고와 계통간 상생협력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 단양군지부는 23일 전 직원이 참석해 2017년 의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협동과 혁신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농심이 살아있는 농협,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부패 근절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기억 지부장은 "윤리적 마인드를 갖고 사업추진에 임하는 것은 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주문하며 "청렴한 농협직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에서 농업인과 고객을 중심으로 보다 차원 높은 서비스를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한기억 NH농협단양군지부장(54·사진) 이 같은 취임소감을 밝히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더했다. 또 그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농협과 끊임없이 상생을 도모하고 올해 설립예정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도 조기에 마무리해 단양의 농산물판매와 유통에 적극 앞장서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공헌 확대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지부장은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10여 년 동안 단양군지부, 지역본부 기획총무팀, 충북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 사창동지점장을 거쳐 단양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에서 처음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전문가 컨설팅이 농촌마을에서 3주간 실시돼 호평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는 지난 26일 단양읍 삼둥지마을 도농교류관에서 3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가 컨설팅에서는 '마을 자원의 발굴과 활용 방법'과 마을 특산물인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토론회가 진행됐다. 삼둥지 마을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은 단양읍 노동리·장현리·마조리 등 삼둥지 권역 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에는 임상철 상지대학교 원예학과 교수가 참여해 '마을자원의 발굴과 활용'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단양군청 관계자들도 참여해 마을 지원을 위한 군정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26일에는 3주 동안 전문가 컨설팅에 참여한 임상철 상지대 교수와 단양읍 노동리, 김철용 한국제과학교 교수가 단양읍 마조리의 명예이장으로 각각 위촉돼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배전환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장은 "농촌마을이 스스로의 비전을 가지고 발전해 갈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도우려는 것이 컨설팅의 취지"라며 "마을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마을마다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지부와 NH농협캐피탈 임직원 50명은 26일 단양 대강면 덕촌리 일대에서 사과를 수확하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NH농협중앙회가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009년 덕촌리 마을과 자매결연한 이후 8년간 해마다 농촌일손돕기활동을 펼치는 등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지부와 NH농협캐피탈 임직원 35명은 지난 20일 단양 대강면 덕촌리 일대에서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은 NH농협중앙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범농협 전국동시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NH농협캐피탈은 2009년 덕촌리 마을과 자매결연한 이후 8년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지부와 북단양농협은 21일 오전 11시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모국방문을 위한 항공권전달식을 가졌다. NH농협단양군지부는 이날 적성면 이영균·리카마라엘시토리니아도씨 부부에게 모국인 필리핀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NH농협은 결혼이민을 와 농촌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위해 부부와 그 자녀에 대한 한국과 모국 간 항공료와 가정당 체제비 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농정지원단과 단양소백농협은 16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와 결혼이주여성의 개명 지원 등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류은주와 한국소비자원의 전임교수 박인용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과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남희주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15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쉽고 알기 쉽게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세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단양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석해 재테크 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얻었다. 앞서 단양군지부는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앞으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지난 7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 대상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합리적인 재테크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방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교육할 계획이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NH농협의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재테크와 우리아이 미래설계,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금융에 관한 강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전환 지부장은 "정보와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금융정보를 쉽게 전달해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려고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성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충북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의 도내 제3호 명예이장이 탄생했다. 농협단양군지부는 지난 18일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김원석 농협중앙회 농경전략 상무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 임직원 9명은 용부원2리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일손돕기 등 마을과의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종만 대강면장은 명예이장 위촉장을, 장순갑 용부원2리 이장은 명예주민 위촉장을 각각 전달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에 실익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 임직원들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용부원리2리 과수농가에서 적과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김원석 명예이장은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은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농협동운동"이라며 "명예이장과 주민의 마음으로 마을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내일처럼 살뜰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농협은 12일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1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과 준조합원의 중·고등학생 자녀 20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1명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농협은 12일 관내 NH웨딩홀에서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단양농협은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1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과 준조합원의 중·고등학생 자녀 20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1명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농협은 지역의 인재육성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9년간 334명에게 2억2천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전석 단양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농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농협단양군지부는 11일 관내 지역농협 임직원 30명과 함께 한마음 상생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단양군지부는 농협은행과 지역농협, 농정지원단 등 농협 계통조직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조직간 시너지를 높여나가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인 한마음 상생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협단양군지부와 1사1촌 자매결연한 영춘면 의풍2리 농가에서 진행된 농촌일손돕기에서 임직원들은 고추 지주목 뽑기와 고추밭 이랑작업을 하며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었다. 단양 관내 농협 임직원들은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계통조직간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배전환 농협단양군지부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임직원들의 협력도 이끌어 낼 수 있어 의미 있는 상생 행사"라며 "단양 관내 농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