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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단양군지부, NH농협캐피탈 마을가꾸기 봉사활동

단양 대강면 덕촌리에서 마을주민 등 35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7.21 13:13:25
  • 최종수정2016.07.21 13:13:25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지부와 NH농협캐피탈 임직원 35명은 지난 20일 단양 대강면 덕촌리 일대에서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은 NH농협중앙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범농협 전국동시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NH농협캐피탈은 2009년 덕촌리 마을과 자매결연한 이후 8년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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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