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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전문가 컨설팅

농협 단양군지부 삼둥지마을 찾아 소득증대 방안 강의

  • 웹출고시간2016.11.27 15:40:31
  • 최종수정2016.11.27 15:40:31
[충북일보=단양] 전국에서 처음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전문가 컨설팅이 농촌마을에서 3주간 실시돼 호평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는 지난 26일 단양읍 삼둥지마을 도농교류관에서 3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가 컨설팅에서는 '마을 자원의 발굴과 활용 방법'과 마을 특산물인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토론회가 진행됐다.

삼둥지 마을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은 단양읍 노동리·장현리·마조리 등 삼둥지 권역 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에는 임상철 상지대학교 원예학과 교수가 참여해 '마을자원의 발굴과 활용'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단양군청 관계자들도 참여해 마을 지원을 위한 군정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26일에는 3주 동안 전문가 컨설팅에 참여한 임상철 상지대 교수와 단양읍 노동리, 김철용 한국제과학교 교수가 단양읍 마조리의 명예이장으로 각각 위촉돼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배전환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장은 "농촌마을이 스스로의 비전을 가지고 발전해 갈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도우려는 것이 컨설팅의 취지"라며 "마을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마을마다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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