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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천700만원 전달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 41명 대상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6.04.12 13:18:59
  • 최종수정2016.04.12 13:19:30

단양농협은 12일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1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과 준조합원의 중·고등학생 자녀 20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1명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농협은 12일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1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과 준조합원의 중·고등학생 자녀 20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1명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농협은 12일 관내 NH웨딩홀에서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단양농협은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1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과 준조합원의 중·고등학생 자녀 20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1명에게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농협은 지역의 인재육성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9년간 334명에게 2억2천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전석 단양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농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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