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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단양군농정지원단, '이동상담실' 운영

법률·소비자 문제 상담과 유익한 강좌 개설

  • 웹출고시간2016.06.16 18:21:36
  • 최종수정2016.06.16 18:21:43
[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농정지원단과 단양소백농협은 16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와 결혼이주여성의 개명 지원 등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류은주와 한국소비자원의 전임교수 박인용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과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남희주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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