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8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충주시생활체육회 회장 및 임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감안전도 향상 및 여성안전 치안대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별 상인회장(12명), 종목별 생활체육회장(23명) 등 3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안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은 충주지역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월례회 및 각종 행사 개최 시 일정을 공유해 치안설명회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각 단체별 밴드를 활용해 경찰의 주요 추진시책을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회장 장재흥)와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는 회원 수가 2만 명이 넘고 각 종목별로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 체감안전도 향상 및 여성안전 치안대책 홍보에 안성맞춤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종현 충주시 생활체육회장은 "충주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는 것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충주경찰의 활동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석기 경찰서장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큼이나 경찰에서 추진 중인 주요시책을 SNS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참여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4회 충주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계명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충주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채희천) 주최로 26~27일 이틀간 충주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27개클럽 1천500여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대회에서 1위에 계명클럽, 2위에 애플클럽, 3위에 남한강클럽이 차지했다. 또 입장식 시상은 애플클럽이 1위를 차지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2위에 삼원클럽, 실버클럽, 3위에 계명클럽, 중앙클럽이 차지했다. 이날 연합회는 삼원초와 충일중, 충주공고 배드민턴 꿈나무 학교에 각각 50만원씩의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고, 축하 화환으로 각클럽및 동호인 사업장, 외부스폰으로부터 쌀(10kg) 50포대를 받아 개막식장에서 조길형충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로 전달해 귀감이 됐다. 채희천 회장은 "1966년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50년이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충주시배드민턴이 옛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서의 영광을 되찾을 수있도록 동호인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 정종현 회장은 11일 성서동 충주SM새마을금고 지하에 위치한 남한강 탁구클럽을 방문, 체육시설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종현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시 제시한 '일류생활체육 충주'구현을 위해 △전문성과 투철한 사명감을 함양한 충주시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개발, △종목별 연합회의 대회유치 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동호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체육시설 개선에 적극적인 기부를 해왔다. 이에따라 충주시체육관, 학교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하고 있는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배구 등의 종목에 반해 탁구는 개인이나 기업의 시설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많이 하는 관계로 조명, 환풍 시설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지난 1년간 관계기관과 해당 기업에 클럽회원들이 시설개선 요청을 해왔지만 개인시설이라 제도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많아 정종현 생활체육 회장이 사비 1천만원을 기부, 용산동 남부신협 3층에 있는 남부탁구클럽과 남한강탁구클럽에 LED조명시설, 환풍 시설을 설치했다. '일류시설이 일류체육을 만든다'는 소신으로 지난 1년간 충주시생활체육의 발전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온 정종현 회장은 2016년 한해 충주시민 모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신명나게 생활체육 활동하는 건강 원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올 3~12월까지 충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설명회를 3일오후 5시30분 충주체육관 회의실에서 생활체육관계자,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각급 학교 담당교사, 주말생활체육학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사업설명회에서 충주시생활체육회 정종현회장과 충주시교육지원청 김동욱 교육장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일부터 진행 될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 토요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 안 프로그램과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축구, 탁구, 티볼, 배드민턴, 뉴 스포츠 등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수업이 어려운 종목을 선정하여 체험종목으로 운영된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이를 위해 전문 생활체육 지도강사 및 연합회강사를 선발 배치해 체계적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나는 주말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사회성 함양과 협동심, 인성교육을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의 발달을 유도하고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851-1155)또는 홈페이지(http://www.cjcssports.co.kr )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60명, 중학생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동계생활체육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동계생활체육교실은 피구, 플라잉디스크, 티볼, 핸들러, 프리테니스, 인디아카, 스피드 스택스 등 뉴-스포츠 종목과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해 아이들의 건강에 활력소를 심어줬다. 이에앞서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8∼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관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누어 실시되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캠프를 통하여 또래 친구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는 지난 28일 탄금대 축구장에서 충주시내 중·고등학교 학생 총 13개 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클럽대항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은 충주고가, 준우승은 대원고, 3위는 국원고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우승은 충일중, 준우승은 칠금중2학년, 3위는 칠금중 3학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중에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청소년의 비행 감소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더많은 청소년 클럽 스포츠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겨울방학(12월)에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생활체육교실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일 충주시 연수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천정엽 등 30명의 대의원이 개최한 충주시생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는 원인 무효라는 충북도생활체육회의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충주시생활체육회는 이날 자료를 내고 "충북도생활체육회가 '재적대의원 72명 중 30명 참석으로 시군생활체육규정 25조(의사 및 의결정족수) 1항에 의거, 개회 성원 부족으로 원인 무효임을 통보한다'고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지난 2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한 '정종현 회장 불신임안과 직무정지안', '감사 해임안' 모두 원천 무효라는 얘기다.당시 천정엽 대의원 등 체육계 관련 인사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정종현 회장 불신임안과 감사 해임안에 대해서는 "회장 불신임 안건은 정종현 회장이 회장 선거과정과 취임이후 1억원을 출연했느냐 문제를 놓고 제기된 논란"이라며 "현재까지 회장 출연금 총액은 애초 약속한 1억원 이상을 증액해 집행했다"고 밝혔다.또 정만영 전 사무국장 합의금 문제에 대해서는 "부당해고라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8일부터 4개월분 급여 1천120만원으로 합의를 시도했지만, 본인이 거부해 시비 1천395만원과 회장 출연금 310만원을 합해 1천6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뒤 종결지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충주시와 충주시생활체육회에서 이행강제금을 부담한 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도 밝혔다.이어 "천정엽 대의원 등이 주장하는 이사회 기만과 무시, 여러 가지 문제 등은 모두 허위 주장이라는 사실을 거듭 밝힌다"고 주장했다.감사 해임안과 관련해서는 "회장 출연금 이사회 허위보고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사회 감시를 태만했다는 문제도 충주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당시 여러 이사들이 발언한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1차 이사회 동영상을 확인하면 감사가 이사회에 참석 못한 이유를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충주시생활체육회 대의원 정수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군회장이 인준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현재 충북도생활체육회가 보관 중인 대의원 명부는 정종현 회장이 아닌 전임 심흥섭 회장이 올해 초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연합회에 의뢰해 받아 인준한 재적대의원 명부를 도 생활체육회에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당시 심흥섭 회장은 대의원 인준을 74명으로 확정한 뒤 이 명단을 도 생활체육회에 보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유로 시 생활체육회를 음해하거나 조직을 분열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에 충주시생활체육회와 사무국 직원, 회원은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가 또다시 내홍에 빠졌다. 일부 대의원들이 '정종현 회장 불신임안'과 '직무정지'를 가결했다며 주장한데 이어 사무국은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서 또다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3일 충주시생체회 천정엽 대의원은 13일오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지난2일오후 7시 연수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정종현 회장의 불신임과 이상환 감사 해임안이 참석 대의원 27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는 충북도생체회의 최종 승인이 있기까지 정 회장 및 이 감사의 직무정지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천 대의원은 "정 회장은 지난 4월 7일에도 공약불이행과 직권남용으로 대의원 32명이 임시총회를 요구했지만 묵살했다"며 "이후 계속되는 정 회장의 신의성실위배, 이사회 및 규정 무시 등의 독단적 결정 및 행보 등에 항의해 다시 임시총회소집을 요구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며 "이에따라 지난달24일 충북도생활체육회로부터 총회 소집 승인을 받아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회 결과를 총북도생체회에 이번 주 안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시 생체회에 이와 관련한 대의원들의 증빙서류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충주시생체회 윤만근 사무국장은 즉각 반박 회견을 열고 "일부 대의원은 본인이 참석도 안했는데 기명되었고, 일부는 대의원이 아닌데도 기명됐다"며"이번 대의원총회는 정족수가 미달됐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 윤만근 사무국장은 "충북도생체회에 호가인한 결과 그날 총회는 대의원이 27명 밖에 참석 안했기 때문에 정족수 미달"이라며 "각 종목별 연합회 회장이 추천한 대의원은 72명이어서 성원 자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천 대의원의 주장은 개인적인 것으로 충주시생체회에 위해를 한 행위에 대해 분명히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충북도생체회는 대의원 정족수 부분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충북도생체회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제출 받은 뒤 법적으로 이번 총회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시 생체회의 주장을 일축했다.이와 관련해 대의원들은 사무국이 주장하는 72명 대의원들의 적격 여부를 가릴 증빙서류를 요청한 상태다.충주시생체회 규정 38조를 보면 '종목별연합회의 선임 임원은 각 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시 회장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충북도 종목별연합회와 서면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근거에 따라 종목별연합회가 이 서면을 제대로 갖췄을지가 핵심이다.천정엽 대의원은 "우리 대의원들은 충주시생활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도 생체회의 최종 결정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취임한 정종현 회장은 사무국장 선임후 해임문제, 출연금 1억원 기부 공약 이행 등의 과정에서 회원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 파행 운영의 시발점이 된 정종현 회장(55)의 전임 사무국장 해고가 '부당해고'에 해당된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전 충주시생체회 사무국장 A씨(47)가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지난 3일 "생체회의 해고 처분은 부당해고이므로 (A씨를)원직에 복직시키라"고 판정했다. 노동위는 판정서에서 "사용자(정 회장)는 'A씨를 선발했지만 생체회 규정상 요건(이사회 승인 등)을 충족하지 못해 근로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규정상 요건 충족 여부는 근로관계 성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집공고에 '채용 시 면접과 동시에 업무개시'라고 명시했고 축하 문자 메시지 발송, 홈페이지 채용 확정공고, 4대 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신고를 한 점을 종합해 볼 때 근로관계는 이미 성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해고 사유로 든 업무능력 부족에 대해선 "생체회 채용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됐음에도 근무평정기준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지 않은 채, 채용된 지 얼마되지 않아 결격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해고 처분한 것은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정했다. 또 "해고의 서면 통지를 누락하는 등 절차상으로도 하자가 있어 A씨에 대한 해고는 실체적,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결여한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노동위는 "A씨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근로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면서 "(정 회장은)판정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구제 명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행결과통보서를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판정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어, 어떤 대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정 회장은 "이 건은 사무국 업무에 해당돼 사무국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A씨는 지난 3월 생체회의 사무국장 공모에 응모해 합격했지만, 근무 5일 만에 해고통지를 받자 부당하다며 노동위에 구제신청을 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가 지난 22일 이사회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개회조차 하지 못해 또다시 파행을 이어갔다. 정종현 충주시생체회장이 이사회 구성건과 감사보고건을 안건으로 소집한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74명 중 17명만 출석해, 과반수 출석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나 정 회장은 총회와 동시에 소집한 공청회 명목으로 감사보고를 강행했다. 이상환 감사가 회장 해임안과 이사회 구성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내부감사 결과를 발표하자, 일부 대의원과 연합회 회장들의 반박이 잇따르며 첨예하게 맞섰다. 이 감사는 "대의원들이 회장 해임안을 다루기 위해 제출한 총회소집요구서에 서명이 없고 원본을 요구해도 보여 주지 않아 무효"라고 밝혔다. 그러자 대의원 A씨는 "서명한 대의원들의 신원노출을 막기 위해 담당 직원에게 원본 대조를 거쳐 접수증을 수령했다"며 "무효라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또 이 감사는 "연합회 회장이 당연직 이사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이전 사례를 보니 총회 의결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도 "'충주시생체회 정관규정'에 따르면 연합회 회장은 당연직 이사로 돼 있다. 회장 취임 후 이미 이사회가 구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이 근거로 삼은 '충주시생체회 정관규정'은 이미 폐기된 옛 규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생체회 관계자는 "해당 규정은 도생체회에 보고되지도 않은 것으로 무슨 규정인지 모르겠다. 충주시생체회에는 '시·군생체회규정'이 있다"며 "다른 규정을 주장한다면 '시·군생체회규정'에 따라 치러진 회장 선거도 무효가 돼야 하느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주시 관계부서도 이날 공청회가 끝난 뒤 정 회장에게 폐기된 규정임을 알리고, 정상적으로 총회를 열어 이사회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한 생체회 관계자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막무가내식 운영이 또 되풀이됐다"며 "회장의 상황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생체회 정상화는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사는 정 회장이 지난 20일 기금 4천800만 원을 입금한 생체회 명의의 통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생활체육회 대의원들이 정종현 현 회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해 파장이 예상된다.6일 충주생체회 대의원 A씨에 따르면 일부 대의원들이 정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안건으로 다루기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회장 권한 남용 심의의 건'과 '회장 권한 제한 등 결의의 건' 등 2개 안건 상정을 목적으로 한 임시총회 소집요구서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시군 생체회 규정상 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총회 소집을 요구하면 회장은 15일 이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한다.이들은 지난 2월 23일 당선된 뒤 보여 준 정 회장의 좌충우돌 행보를 문제삼고 있다.정 회장은 당선 직후 생체회 쇄신을 전면에 내세워 최우선 조치로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무국장 공모를 공언하고, 각계의 명망있는 인사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투명한 인사에 대한 생체회 안팎의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공모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선임된 사무국장을 출근 5일 만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해고시키며, 스스로 약속을 깼다는 지적이다.또 정 회장이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소집했다가 무효 처리되면서, 생체회 전체가 대내외의 망신을 사게 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자신의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B씨를 직제에도 없는 기획실장에 앉히려 하다 이사들의 반발로 무산된 사건이나, 말 관련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도 공조직을 사조직화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더욱이 정 회장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었던 기금 1억 원 조성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등 총체적으로 신뢰가 무너졌다는 게 탄핵을 추진하는 대의원들의 반응이다.A씨는 "정 회장은 헌신과 봉사가 필요한 생체회라는 공조직을 권위만을 앞세워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진행한 이사회가 결국 무효 판정을 받는 망신을 당했다. 충주생체회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처리한 '사무국장 인준건'에 대해 상급단체인 충북생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23일 '승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성립요건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원천무효' 판정을 받은 것이다. 충북생체회는 '제8대 충주생체회가 회장 선출 이후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선임하는 절차를 아직 밟지 않아, 정상적인 이사회로 볼 수 없다'며 '불승인'하고, '임시총회를 먼저 열어 이사진을 선임하라'고 통지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종목별 연합회장들이 당연직으로 이사가 된다"며 총회 선임절차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당연직 이사가 충주생체회에서 관습적으로 행해지더라도 총회 선임을 거치는 절차를 충족해야 한다는 게 충북생체회의 해석이다. 또 대의원들이 아닌 이사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총회도 당연히 성립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사회와 총회에서 다뤘던 6개 안건도 모두 무효가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주생체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당시 이사회에 참석했던 한 이사는 "정 회장의 독단적 운영으로 충주생체회가 대내외의 망신을 사게 됐다"며 "이같이 파행으로 치닫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정 회장에게 있다"고 비난했다. 다른 이사도 "생체회 운영에 문제가 있다. 회장이 의욕이 너무 앞서 많은 일을 벌이다 보니, 정작 기본적인 사항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앞으로 충주생체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규정에 맞게 적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30일 취임식을 갖는 정 회장은 다음 달 7일 임시총회를 소집해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위임 받은 뒤 이사회를 통해 임원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공모로 뽑은 사무국장을 일방적으로 해고해 물의를 빚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6일 오전 충주시생체회 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잇따라 열어 사무국장 인준(안) 등 6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그러나 지난달23일 선출된 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체제에서의 현 8대 생체회는 아직 이사진을 구성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사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도생체회에 따르면 시·군생체회 규정 상 이사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충주시생체회는 이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이사진 자체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따라서 이번 이사회 자체가 무효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또 이사회에 이어 열린 임시총회도 대의원이 아닌 이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원천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총회는 대의원들에 의해 구성되는 것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등 임원은 규정상 대의원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이사들로만 이사회와 총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는 것. 이같은 모순은 지난달 23일 정기총회 당시 신임회장 선출 직후에 임원 구성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처리됐어야 하는데, 이를 누락해 발생된 사태다. 또 사무국장 인준(안)건도 당초 이사들에게 이사회 소집을 알릴 때 통지한 내용과 달라, 안건으로 다룰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규정에는 '이사회는 통지사항에 한해서만 의결할 수 있다'고 안건을 제한하고 있는데, 당시 통지서에는 회장이 해고한 J씨의 사무국장 인준건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당일 이사회에서는 J씨가 아닌 다른 인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총회에서 다뤄야 할 감사 선출건을 이사회에서 다뤘고, 직제 변경도 하지 않은 채 기획실장 인준건을 상정하는 등 규정을 무시한 뒤죽박죽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생활체육인은 "이사회와 총회를 동시에 개최하다니 최소한의 규정과 절차도 지켜지지 않은, 말도 안되는 막무가내식 회의였다"며 성토했다. 이에 대해 정종현 회장은 "종목별 회장들은 당연직 이사이기 때문에 총회 선출 절차는 필요 없다"며 "만약 충북도생체회가 무효라고 해석한다면 다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는 3~12월까지(총 30주) 충주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주말생활체육학교 발대식은 5일오후6시 에버리치 컨벤션센터에서 생활체육관계자, 교육청관계자, 학교담당교사, 주말생활체육학교 강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으며, 오는 14일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는 교육부, 전국 광역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토요생활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만들어 학교 안 프로그램과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운영토록 했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뉴 스포츠 등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수업이 어려운 종목을 선정해 체험종목으로 운영된다.충주시생활체육회는 이를 위해 전문 생활체육 지도강사를 선발·배치해 체계적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나는 주말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사회성 함양과 협동심,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의 발달을 유도하고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851-1155)또는, 홈페이지 (http://www.cjcssports.co.kr )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55)은 26일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충주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과의 통합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치러진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 회장은 26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충주시 생활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포부를 밝혔다.정 회장은 "체육단체통합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충주가 과감하게 통합을 실현해 조직과 역량을 키워야 대회도 성공하고 지역발전에도 한몫을 할것"이라고 당위성을 밝혔다.그는 시 생활체육회의 개혁방안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원점에서 사업 전체를 검토한뒤 조직혁신과 운영개선을 하겠다"며 " 공모를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 조직을 꾸리고 , 공인회계사 등을 통해 예산집행을 검토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고용불안 등 문제에 대해 "급여 현실화와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잘하는 직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을 줘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자·지도자 수준을 끌어 올리고 회원들에 대한 섬김의 리더쉽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회장은 생활체육회를 이끌 4대 목표로 '다물상스'와 '일생충주', '인재양성', '사회변화' 등을 제시한뒤 "지난 1908년 충북도청이 청주로 이전한뒤 잠자던 중원의 혼을 부활시키기 위해 체육인들이 단합해 충주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며(다물상스), 잦은 보궐선거로 인한 분열을 스포츠정신을 통해 배려와 화합의 사회통합을 달성할 방침이고(일생충주), 스포츠 정신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도시답게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며, 모든 체육인들이 사회변화에 동참, 인구30만자족도시를 만드는데 한몫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