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생활체육회, "회장 불신임 임시대의원총회 무효"

지난2일 임시대의원 총회에 대해 충북도생체회 결론

  • 웹출고시간2015.10.28 16:21:30
  • 최종수정2015.10.28 16:21: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일 충주시 연수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천정엽 등 30명의 대의원이 개최한 충주시생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는 원인 무효라는 충북도생활체육회의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이날 자료를 내고 "충북도생활체육회가 '재적대의원 72명 중 30명 참석으로 시군생활체육규정 25조(의사 및 의결정족수) 1항에 의거, 개회 성원 부족으로 원인 무효임을 통보한다'고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한 '정종현 회장 불신임안과 직무정지안', '감사 해임안' 모두 원천 무효라는 얘기다.

당시 천정엽 대의원 등 체육계 관련 인사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정종현 회장 불신임안과 감사 해임안에 대해서는 "회장 불신임 안건은 정종현 회장이 회장 선거과정과 취임이후 1억원을 출연했느냐 문제를 놓고 제기된 논란"이라며 "현재까지 회장 출연금 총액은 애초 약속한 1억원 이상을 증액해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정만영 전 사무국장 합의금 문제에 대해서는 "부당해고라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8일부터 4개월분 급여 1천120만원으로 합의를 시도했지만, 본인이 거부해 시비 1천395만원과 회장 출연금 310만원을 합해 1천6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뒤 종결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주시와 충주시생활체육회에서 이행강제금을 부담한 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도 밝혔다.

이어 "천정엽 대의원 등이 주장하는 이사회 기만과 무시, 여러 가지 문제 등은 모두 허위 주장이라는 사실을 거듭 밝힌다"고 주장했다.

감사 해임안과 관련해서는 "회장 출연금 이사회 허위보고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사회 감시를 태만했다는 문제도 충주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당시 여러 이사들이 발언한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1차 이사회 동영상을 확인하면 감사가 이사회에 참석 못한 이유를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생활체육회 대의원 정수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군회장이 인준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현재 충북도생활체육회가 보관 중인 대의원 명부는 정종현 회장이 아닌 전임 심흥섭 회장이 올해 초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연합회에 의뢰해 받아 인준한 재적대의원 명부를 도 생활체육회에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심흥섭 회장은 대의원 인준을 74명으로 확정한 뒤 이 명단을 도 생활체육회에 보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유로 시 생활체육회를 음해하거나 조직을 분열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에 충주시생활체육회와 사무국 직원, 회원은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