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차이나닷컴코리아와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유학생 및 기술연수생 유치 △해외취업 연수 및 교내 해외연수 활성화 △온·오프라인 매체 및 SNS 국내·외 홍보 △기타사업과 업무 등이다. 차이나닷컴코리아는 중국 최초의 관영 뉴스종합포털인 차이나닷컴에 소개되는 한국관련 뉴스를 전담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2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호순 대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원대학교와 중국 관영매체가 긴밀한 협약을 통해 국내의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외국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5일 오전 대원대학교 연구관 한쪽에서는 작지만 열정 넘치는 학생들의 스타트업 라운지 창업모험이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 속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총 5명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팬쥬(Fan-Jew)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후 한 달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을 거쳐 비즈니스 차원의 대장정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한명섭 편집국 부국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내·외빈이 창업을 축하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서 학생의 실천적인 모험정신을 통해 작지만 큰 희망을 밝히는 현장에 와있다"며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스타트업 라운지 속에서 창업한 팬쥬(Fan-Jew)는 Fancy & jewelry의 줄임말로써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개발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팬쥬(Fan-Jew)의 사업 아이템으로는 크게 2가지로 주문제작과 생산판매를 통해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주문제작은 멀티미디어과 전공수업 중 인터페이스와 컴퓨터응용디자인이 연계된 사업영역으로서 캐리커처를 개발하고 이를 팬시시장 상품으로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다. 또 생산판매는 쥬얼리 상품을 개발해 제작하고 이를 바로 판매하는 쥬얼리 시장 상품 전략이다. 팬쥬가 도입한 사업 아이템은 주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경제력을 고려해 3만 원 이하의 저가 상품으로 기획됐다. 저가로 공급한 상품이지만 퀼리티 있는 창작을 위해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재료를 구하고 이를 정성스럽게 만드는 과정을 거쳤기에 생산되는 상품은 모두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성이 있다. 창업의 경험을 쌓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이기에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실천이 전략 속에 녹아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권영일 사무기획처장이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사무처(국)장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권영일 회장은 "2년 연속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감이 앞서지만 대학의 위기가 눈앞까지 다가온 현실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가올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위기와 대학기본역량진단 등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일 회장은 대원대학교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올해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부 재정지원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과가 지난 25일 인천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자선 조사 시 보조기구 사용 여부에 따른 표면 및 최대선량에 미치는 영향 평가'라는 연구로 재학생 포스터 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의 치료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방사선치료학회는 재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며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인 재학생들에게 수상하고 있다. 대원대학교 방사선과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산학이 연계돼 학생들의 학술활동이 곧 산업체 전문인의 역량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이 학과는 이번 대한방사선치료학회에서도 다른 4년제 대학 및 수도권 대학의 학술활동보다 우수한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방사선과 서정민 학과장은 "산학이 연계된 재학생들의 학술활동으로 실무 역량의 강화와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년제 대학 및 수도권 대학의 활동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상당히 큰 성과로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대원대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수시 2차 모집 중에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7년 산학협력 EXPO에서 LINC+페스티벌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EXPO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131개 사업단이 참가했다. 대원대는 34개 전문대학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부문에서 각 대학 사업단 추천과 참여 관람객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 학교는 제약품질관리과의 비타민 제조공정 시연 및 설명으로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으며 LINC+사업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정상훈학생(자동차기계계열2)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특성화사업과 LINC+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14개 대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충북 옥천군 5개 마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캠프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단으로 위촉받은 세끝만사는 주민건강 및 복지서비스 확대 분야의 '지역 어울림 건강지키미 비젼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운동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 동안 동아리 학생 25명이 직접 방문해 통증치료, 운동치료 및 테이핑 마사지를 봉사분야별로 조를 편성해 활동했다. 이 동아리의 김기열 지도교수는 "전체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초과하는 이 시점에 농촌이라는 취약환경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전문가가 부족한 인력수급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기회를 통해 학과 전공내용에 지식의 나눔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확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끝만사는 지난해에도 삼성생명에서 주관하고 사람, 사랑 봉사단으로 선발돼 제천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지난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18회 서울 국제 빵·과자전과 9회 전국학생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18회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국제적인 페스티벌이며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대한제과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9회 전국학생제과경연대회에서 대원대학교 호텔조리계열에서는 초콜릿 봉봉부문(지도교수 남혜영)에서 2학년 LINC+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카페베이커리반 지수연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호텔조리계열 1학년 심재림 학생이 금상(국제 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대원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의 위상을 전국에 크게 떨쳤다. 이 두 학생은 대회가 끝나고 수상과 함께 초콜릿 마스터 자격증도 함께 받았다. 대원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2002학년도 신설돼 매년 90%이상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 학과로 최신식 실습실과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로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크게 높이는 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지난 23일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덴마크는 어떻게 행복 1위 국가가 됐을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외교부 국립외교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직 공관장을 명예교수로 임명, 국내 각 대학에 파견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국제문제 특강'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대학생들의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글로벌 매너학습 등 관련분야에 대한 많은 도움을 지원한다. 이날 강사였던 마영삼(전 덴마크 대사) 명예교수는 '덴마크는 어떻게 행복 1위 국가가 됐을까'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특강을 했으며 특강 후 학생들은 해외 취업분야, 워킹홀리데이 제도 등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방법에 관해 많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학교 간호학과 학과장인 박양숙 교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가능하면 자주 마련해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제천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과 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지역 자동차 선도인력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제천시 여성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제천시 여성 운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잘 돌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를 담당한 대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계열 유종식 교수는 여성 운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어야 할 자동차 점검방법,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명칭 등을 영상과 실습을 통해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제천 시민에게 자동차 관련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및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 LINC+사업과 관련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학과별로 1박2일간 참여학생 공동선발 캠프를 실시했다. LINC+사업은 지역산업체와 대학 학과 간 공동으로 인력을 선발하고 교육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대원대는 전기전자과 등 8개학과가 참여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산업체 인사담당자와 학과교수가 학생의 의사와 인·적성 등을 고려해 참여 학생을 공동선발하며 산업체, 학생, 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대원대에서 참여하는 학과는 전기전자과(전기설비제어반), 철도건설과(건설유지관리 IT융합반), 자동차기계계열(상용차정비반), 건축인테리어과(스마트건축인테리어반), 뷰티스타일리스과(피부테라피스트반), 제약품질관리과(제약업GMP과정반), 호텔조리계열(카페베이커리반), 호텔카지노경영과(호텔리조트반)로 반별 20명 정원으로 협약산업체 인사와 공동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원탁 총장은 "간호보건계열이 참여하는 전문대학특성화사업, 지역인재개발을 위한 LINC+사회맞춤형 사업에 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가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2017년 2회까지 필기시험 합격 20명, 최종 합격 13명을 배출했다. 대원대 전기전자과의 올해 응시생은 30명으로, 1차 합격률 67%, 2차 합격률은 43% 이상이다. 산업인력공단의 발표인 2016년 전기산업기사 전국합격률이 1차 20.9%, 2차 합격률 26.6%인 것을 감안하면 최상위권 대학에 속한다. 자격증 취득을 학과의 최우선 목표로 운영해 온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년 LINC+ 사업 참여 학과로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합숙을 통한 하계방학 특강 등 자격증취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실시될 3, 4회 시험에서 합격을 감안하면 국가자격증 합격률은 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과장 조문택 교수는 "지방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년 전부터 학기 중 무료 야간특강과 방학기간에 집중지도를 해주신 학과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최고의 전기산업기사 취득 사관학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7 제천 청소년 리더십 의병학교' 입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의병학교 캠프는 제천시 초·중·고 학생 170여명과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제천 의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 및 의병정신 선양 계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일차에는 세명대학교의 '제천 의병과 역사' 특강과 미래비전평생교육원장의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및 대원대학교 운동재활과 '의병공동체 및 협동심 강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의병정신을 함양하는 수련의 장을 마련했다. 또 2일차인 18일에는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를 향한 투쟁을 하신 선열들의 얼을 가슴에 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탐방장소는 '의암 유인석 선생'이 8도의 유림을 모아 창의의 비밀결사를 행한 역사적인 곳이자 충청북도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된 자양영당과 한말 의병활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의병전시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입교식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의병정신을 이어받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돼 달라"며 "뜨거운 여름 날씨에 건강 조심하고 사고 없는 행사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충청북도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제천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과 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지역 자동차 선도인력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원대는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특화교육을 개설했으며 지난 4월 13일 자동차진단평가사 특별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 및 초음파비파괴검사기능사, 제천 관내 자동차 동아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는 이후에도 지게차운전기능사 6~7월, 여성운전자를 위한 안전교육(소양교육) 9월, 자동차정비 특화교육 10월 등 제천 시민에게 자동차 관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역균형발전 및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철도관련 전문 인력양성 및 산업기술개발, 경영자문을 위해 지난 13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은 중앙선과 충북선, 태백선, 함백선, 정선선을 관할하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소재한 곳으로 일평균 여객수송 4천400여명, 여객열차 59회, 화물열차 123회가 운행하고 있다. 지역전문대학인 대원대학교는 철도시설 운영과 관련된 전기전자과, 철도건설과, 철도경영과를 위주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산학협력을 체결함으로서 철도관련학과 학생의 실습 등 교육지원을 받고 충북본부에 기술자문, 철도관광과 연계된 관광경영 자문 등을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하반기 제천역 신축과 충북본부 건물이전이 예정돼 있고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고속화사업이 진행 중이며 명품테마역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대원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인재 활용을 통한 상호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는 13일 오전 대원대학교 회의실에서 대원대학교 이원탁 총장 외 16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우수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염원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식·기술의 상호 교류와 철도관련 산업기술개발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인력·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상호 교류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담고 있다. 윤성련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 직원들과 대원대학교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실현의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유기적 협조 체제로 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철도체험 학습 기회를 넓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