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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소년 리더십 의병학교 입교식 개최

관내 초중고 학생 170명 대상으로 일주일간 운영

  • 웹출고시간2017.07.18 11:29:51
  • 최종수정2017.07.18 11:29:51

제천 청소년 리더십 의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원대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7 제천 청소년 리더십 의병학교' 입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의병학교 캠프는 제천시 초·중·고 학생 170여명과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제천 의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 및 의병정신 선양 계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일차에는 세명대학교의 '제천 의병과 역사' 특강과 미래비전평생교육원장의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및 대원대학교 운동재활과 '의병공동체 및 협동심 강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의병정신을 함양하는 수련의 장을 마련했다.

또 2일차인 18일에는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를 향한 투쟁을 하신 선열들의 얼을 가슴에 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탐방장소는 '의암 유인석 선생'이 8도의 유림을 모아 창의의 비밀결사를 행한 역사적인 곳이자 충청북도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된 자양영당과 한말 의병활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의병전시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입교식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의병정신을 이어받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돼 달라"며 "뜨거운 여름 날씨에 건강 조심하고 사고 없는 행사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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