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6만6천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4.49%로 충북이 0.52%p 높았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청주 3.7 % △충주 4.66% △제천 5.54% △단양 8.28% △영동 9.96% △보은 11.68% △옥천 7.12% △음성 5.21% △진천 5.91% △괴산 10.10% △증평 6.5%였다. 도내에는 총 154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으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 기간 오전 6시~오후 6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13.31%, 2016년 20대 총선에서 12.85%, 지난해 대선에서 25.45%를 기록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가 무르익으면서 선거가 장외로 번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교육계 원로 180명은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전 교육장과 원장, 전 초·중등교장으로 구성된 "심의보 후보의 '마음을 나누는 교육'을 통해 교실과 학교 곳곳의 교육현장이 따뜻한 사랑으로 넘쳐나는 교육현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심 후보의 '마음을 나누는 교육'이 이뤄질 학교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따뜻할 것"이라며 "심 후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김병우 후보에 대해 "김 후보 재임 시절의 '인사 난맥상'은 교육질서를 무너뜨리며 조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무너뜨렸다"며 "더 이상 김병우 후보에게 충북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도 이들과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막판 변수'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은 충북교육계의 대부로 불리울 정도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심 후보 지지가 얼마나 많은 표를 끌어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0곳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청주총국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7.6%,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6.0%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투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였다. 모름 응답은 15.7%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 후보가 70.4%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7.4%, 신 후보는 2.1%에 그쳤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김병우 후보가 지지율 45.5%를 보였다. 보수진영의 심의보 후보는 24.2%로 집계됐다. 투표 후보 없음은 1.1%, 모름은 29.2%로 나타났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도 민주당 주자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45.0%, 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35.3%,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5.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 응답은 각각 1.9%, 12.3%였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충북일보] 충북 3개 시(市) 단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졌다. MBC충북과 CJB청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청주·충주·제천 등 3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당 소속 주자들의 지지율이 모두 야당 주자들보다 앞섰다. 청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48.8%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 14.8%,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 3.0%, 정의당 정세영 후보 2.3%, 무소속 김우택 후보 1.1% 순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0%, 모른다·무응답 비율은 17.9%였다. 충주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39.3%의 지지율로 30.6%의 지지를 받은 한국당 조길형 후보에 앞섰다. 지지 후보 없음은 12.3%, 무응답은 17.9%였다.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지지율 51.0%를 기록했다. 한국당 남준영 후보는 20.0%,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과 무응답은 각각 12.0%, 13.7%로 집계됐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역시 민
[충북일보] 7일부터 6·13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단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경우는 가능하다. 현재 충북 선거판도는 여당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앞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혹은 10%p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은 당락을 예단키 어렵기만 하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는 민심 특히 부동층의 향배도 유동적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주자에게 표가 쏠리는 편승 심리 현상인 '밴드왜건(bandwagon)' 효과와 약세 후보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언더독(underdog)' 효과가 충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충북 싹쓸이를 자신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의 우세가 전망돼 여당은 한껏 고무돼 있었다. 결과는 여당의 기대와 달랐다. 새누리당은 총 8석 가운데 5석을 얻는데 그쳤다.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에서 승리했다. 청주권 4개 의석 중 3석을 차지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 공수만 바뀌었을
[충북일보]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앞서 전국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중 표본 500명 크기의 시·군 단위 단체장 지지도 조사가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결과를 단정하는 사례까지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현재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 중 공표 금지기간 직전(5~6일) 실시된 여론조사는 총 95건이다. 전국 17개 시·도를 기준으로 각 지역 당 평균 5.6건씩 조사가 진행된 셈이다. 이후 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여야 후보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여론조사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범위에 그치지 않았다. 일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여론조사까지 확대됐다. 문제는 표본 800명 이상으로 최소의 연령·지역 할당이 이뤄질 수 있는 여론조사와 달리, 농촌지역에서 실시된 500명 표본의 경우 상당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실시된 시·군 단위 여론조사의 표본은 500명이다. 전화면접의 경우 응답률 10%를 기준으로 5천 명 이상의 전화를 돌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반면, 자동응답(ARS) 시스템의 응답률 2~3%를 기
[충북일보]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기초단체장 후보가 있다. 김우택 청주시장 후보는 두 번의 도의원 선거와 한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 무소속으로 네 번째 출마했지만 여야 후보들에게 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예비후보 때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언론과의 1대 1 인터뷰는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인터뷰 시간도 길지 않았으며, 그 마저도 그의 공약과 비전보다는 선거 완주 여부가 주된 관심사였다. 김 후보는 "같은 청주시장 후보지만 언론으로부터 소외돼 왔다"며 "방송 토론회의 경우 '청주시장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무소속 후보는 참가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무소속 후보의 고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본인의 기호를 미리 알 수 없는 무소속 후보의 경우 기호가 정해진 후 선거공보물 제출기한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선거공보물 인쇄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는 명함과 선거 공보물에 기호를 생략하고 예비후보 때와 마찬가지로 이름 석 자를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무소속 후보의 선거 운동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는 당당한 모습으로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네 자녀의 엄마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한영해(49) 후보로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협동과정 조경학과를 졸업한 공학박사다. 20년 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서울에서 제천으로 이사 온 그는 군 복무 중인 장남을 비롯해 초등학교 5학년생 쌍둥이까지 둔 네 자녀의 엄마다. 한 후보는 제천시로 이사 온 이후 제천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인재육성재단 감사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했지만 그의 기초의원 출마는 의외였다. 그는 "지금의 제 모습과 사고, 삶을 만들어 준 곳인 제천을 위해 지역계획전문가로서 할 일이 많다고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지역의 모든 현안을 들을 수 있어 아주 즐겁고 보람 있게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서포터즈로 한 후보를 돕고 있는 김상현(73)씨는 "우리지역 선거는 우선 태생이나 출신학교 등을 따져 지지후보를 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임에는 분명하다"며 "기존의 지연, 학연에 치중하는 선거 풍토에서 참된 일꾼과 전문성을 지닌 후보를 택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 후보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충주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우 후보를 비방하는 괴문자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충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선거가 시작된 후 SNS상에 우 후보에 대해 도가 지나칠 정도의 허위사실 유포 등 근거 없는 비방글들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오전 SNS에 '우건도 사퇴'라는 괴문자가 유포됐다는 것. 선대위는 이를 우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근 3개면 면장이 지역 관변단체장을 만나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를 도와 줄 것을 요청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실을 확인한 뒤 사법기관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내 빛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충주라이트월드 이원진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토론회에서 라이트월드가 불법 시설이며, 위험한 시설로 규정한 뒤 원상회복해 시민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한 우 후보를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 후보가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이며 2만2천V 고압전류가 흐르는 위험한 시설로 관람객의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심각한 매출감소와 상업시설 계약 취소, 라이트월드 종사자들의 불안감과 사기저하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방송에서 판결 받지 않은 업체 대표의 피소사실을 직접 거론, 부도덕한 악덕기업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며 "그동안 선거에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며 충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시장 후보자가 당선만을 목적으로 수백명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합법적이고 정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위법행위로는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투표참여 권유 대가로 금품 등 제공행위 등이 있다. 또한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 행위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사전투표소 안에서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 복장을 착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착용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도 해서는 안 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5일까지 총 1천566건(고발 205건, 수사 의뢰 36건, 경고 등 1천325건)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조치했다. 중앙선관위는 "중앙선관위는 선거법을 위반했더라도 자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과태료 면제는 물론 최고 5억 원의 신고 포상금도 지급한다"며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를 겨냥해 "도돌이표식 의혹제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5월 11일 A언론사는 발행인 칼럼을 통해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2년 전 진천군수 재선거 당시 이모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보도했다"며 "이후 김 후보는 해당 칼럼을 인용하며 3차례의 TV방송 토론회는 물론 각종 인터뷰, 기자회견, 유세 등에서 반복적으로 송기섭 후보에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모씨는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송기섭 후보에게 돈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재판을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정면 배치되는 내용으로 송후보의 결백을 증언했다"며 "언론이 수사기관에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의혹 제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수사기관의 진술조서 유출 경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 네거티브 선거와 마타도어식 허위사실 유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유권자 10명 중 7~8명은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유권자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이하 63.8%, 30대 72.4%, 40대 80.8%, 50대 77.0%, 60대 83.1%, 70세 이상 85.3%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힌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3%였다. 투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41.9%)'였다. 투표 후보 결정과 관련해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58.3%였고 선택 기준은 '인물·능력' 33.7%, '정책·공약' 31.0%, '소속 정당' 23.6% 등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세부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사진) 충북지사 후보가 7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가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한국수어교육원 설치 △농아인 전문인력 증원 △수어통역센터 인력증원 △한국수어 진흥조례 제정 △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전문인력 농인 채용 △농아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농아인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수화언어법 제4조 1항에 따르면 지자체는 한국수화언어에 대한 교육, 보급, 홍보, 환경개선에 대한 정책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이용시설은 11개에 그치고, 교육기관과 보급기관은 물론 수화언어 사용자 통계자료조차 전무한 상황에서 농아인의 복지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수어교육원 설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농아인들은 의사소통 수단이 부재할 때 가장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관공서와 병원 등 공공서비스마저도 필담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지자체장의 정책적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낸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 충북의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에 대한 정치적·정책적 차별을 해소할 수
[충북일보=세종] 세종경찰서는 7일 "최태호 세종교육감 후보 딸이 최교진(현 세종교육감) 후보 측 선거운동원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태호 후보 측이 경찰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30분께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앞에서 최교진 후보 부인을 수행하던 선거운동원 A씨가 건물 밖에서 명함을 나눠주던 최태호 후보 딸 B씨를 몸으로 막으며 방해했다. 이에 최태호 후보 측 선거 운동원이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자, A씨가 B씨의 얼굴을 종이뭉치(선거홍보물 추정)로 때렸다는 것이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던 중이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7일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농촌마을 행복센터 증·개축 △마을 주도형 농촌태양광사업 추진 △축사 악취·오폐수 저감 관리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상생프로그램 개발 △도내 전 지역에 농업용수 확대 공급 등 농업·농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마을회관을 현대식으로 증·개축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회관을 공동체 의식 제고의 중심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생적인 취사시설을 갖춘 마을 공동 급식소를 설치하고 문화생활, 교육, 회의 등 공동체 생활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 사업 중 하나인 마을 주도형 농촌태양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사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독려해 원주민과의 친밀감을 제고하고, 귀농·귀촌인+원주민이 함께하는 '협력형 소득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충북의 청정수질을 보존하고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해 우심 지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7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많은 유권자의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8~9일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이라며 "13일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일을 이용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투표 참여는 선거 민주주의의 완성이자 시작"이라며 "청주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새로운 청주를 맞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발 앞선 선택이 청주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청주, 행복한 청주, 미래를 여는 청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이날 한 후보는 고등학교 근처 유세를 자제하고 주중사거리, 청주체육관, 지북사거리, 분평동 등 주요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지난 6일 오후 KBS청주를 통해 방송된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48) 후보, 자유한국당 엄태영(60)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56) 후보가 나서 설전을 벌였다. 주도자토론에서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후보를 겨냥해 강호축(호남~충청~강원) 고속철도 제천분기점 구축 공약과 관련해 질의했다. 엄 후보는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강호축은 봉양을 거쳐 바로 원주로 가는 것으로 제천을 분기점으로 해서 제천을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를 그대로 공약집에 넣은 이 후보는 아무 개념 없이 공약을 만든 것 같다. 제천·단양 국회의원에 출마한 것이 맞는가"라고 공세를 폈다. 이후삼 후보는 답변에 앞서 "'생각 없이' 또는 '개념 없다'는 표현은 정치 선배로서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토론의 격을 높아주십시오"라고 맞받아쳤으며 엄 후보는 이에 대해 바로 사과했다. 답변에 나선 그는 "봉양은 제천이 아니냐, 반드시 제천역으로 끌어올 것"이라며 "정부의 강호축 연결 사업은 시작 단계다. 여기서부터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충주에서 원주로 간다고 한 것이다. 제천 분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증평·청주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7일 오후 1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증평군과 청주시의 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이는 3만 8천여 증평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무례라 하지 않을 수 없고, 눈물로 자치권을 쟁취한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어 "증평군은 군 출범 당시 3만 1천여 명에 불과하던 인구는 3만 8천 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방소멸 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그런데 신 후보가 증평군민 의사에 대한 한마디 의견수렴도 없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일방적이고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는 통합 공약을 발표한 것은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했다. 또 "신 후보가 동일 생활권 및 경제권, 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생각한다면 증평·청주 통합 공약 이전에 행정구역 불부합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 금대리 등의 도내 생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 김병우 후보가 도민과 교육가족, 학생들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반영해 25건의 공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의 정책도서관'을 통해 제안된 289건의 정책을 정리해 공약에 반영했다"며 "교육정책이 도민 여러분의 다양하고 폭넓은 정책 제안을 통해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이날 밝힌 정책 제안은 △교직원 맞춤형 복지를 위한 보험회사 통원치료 보장 특약 추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교직원 연가 활성화 △권리를 배우는 학교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이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버스관리 강화 △학교안전조례 제정과 함께 △노동인권교육조례 제정 △장애학생 인권/성교육센터 설립 △방과후 교육지원 강화 △특수교육 보조인력 증원 및 서비스 질 개선 등도 새롭게 수립한 공약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7일 "침체된 충북도정을 확실히 바꿀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새 인물 박경국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앞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힌 "도민 누구나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든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으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벌인 뒤 오전 9시께 성안동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아버지 박영래옹과 배우자 조봉아 여사, 선거운동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심의보 후보는 '보은인사와 코드인사를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김병우 교육감이 2014년 이후 충북도교육청 무자격 공모교장제 임용결과 전체 임용교장 7명 중 6명이 전교조 회원이거나 인수위원회 출신으로 전형적인 보은인사로 나타났다"며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명이 내부형 공모교장제를 50%로 최대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장이 되려면 보통 30년 정도 되어야 하는 경력을 15년 내부형 공모교장제는 평교사가 교감을 거치지 않고 교장 임용을 받는 것"이라며 "지난 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주장한 김 후보의 교장공모제 15%의 인사가 모두 코드인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는 앞으로 공모교장을 50%로 확대해 자신들의 코드에 맞는 전교조의 평교사를 교장으로 임용하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라며 "지역교육계는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증평군의원 선거(가선거구)에 출마했다 후보 단일화 과정 여론조사에서 패한 양순직 전 예비 후보가 홍성열 군수 후보의 3선 불출마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3보일배를 7일 시작했다. 양 전 예비 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저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패한 사람은 불출마하기로 한 약속을 분명히 지켰다··며 ··군민들과 약속한 (홍 후보의) 3선 불출마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군민의 한사람으로 불출마 약속 이행을 당당히 요구하며 시중에 떠돌고 있는 부친 사망설도 명쾌하게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양 전 예비후보는 ··투표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홍 후보 불출마 약속이 이행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속보='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소형댐' 건설과 관련한 공개토론회가 6.13 보은군수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결국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자유한국당 정상혁,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 등 3명은 7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무소속 김상문 후보의 소형댐 건설 등 주요 공약이 실현 불가능한 거짓으로 드러나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김상문 후보가 마로면에 100만 평 공단을 조성하고 공업용수 해결을 위해 소형댐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선관위 주최로 열린 공개토론회 결과 보은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막무가내식 장밋빛 공약'으로 드러나자 '댐'이 아니라 '보'를 만드는 것으로 말을 바꿨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댐'과 '보'를 구분 못하고 자문한 전문가가 전문가냐"며 "선거공보에 '소형댐'이라고 기재하고도 자신이 한 말을 부인하면서 잘못된 공약을 철회하지 않고 거짓 변명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김상문 후보의 주요 공약에 대한 허구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보청천과 삼가천 합수지점에 '댐'이나 '보'를 건설하면 인근 둑과 다리가 무너지고, 하류인 보은읍, 삼승면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후보, 교통대·건국대 글로컬캠간 스포츠 교류·문화예술 행사 지원 6.13지방선거가 6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장 후보들이 대학생 등 청년 관련 공약을 잇따라 내놓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 후보는 7일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충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청년이 머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젊은이들의 외부유출을 억제 함으로써 인구 늘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내기업에 취업하여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취업자, 신혼부부에게 주택마련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가업승계 청년자영업자 특별지원대책 마련,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몰단지 조성을 포함하여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 하겠다"고 했다. 우 후보는 "우리나라에 청년문화를 한데 모은 대한민국청년문화제, 전국드론영상문화 축제 개최로 청년이 몰려오는 젊은 충주를 만들어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 충주시장 후보는 충주시와 지역대학교간 협력과 지역대학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