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자신을 비롯한 가족을 겨냥한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10일 자료를 통해 "시중에 후보 본인인 저와 가족에 대한 온갖 음해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심지어 작고한 부친의 명예를 해치는 해서는 안 되는 근거 없는 망언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유언비어로 인한 상처는 선거 후 주민화합을 저해하는 행위다"고 했다. 이어 "깨끗한 정책선거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거짓 유언비어로 군민들을 우롱하고 현혹시키는 비방을 금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앞으로도 이 같은 유언비어가 계속 유포 되면 법적 대응 및 적극적 대처에 나서겠다"고 일침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수 후보들이 경제 분야 공약을 줄줄이 내놓고 표심을 흔들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는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후보와 두번의 도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최재옥 후보, 군수 첫 도전 이후 와신상담 8년의 세월을 보내며 지역 민심을 완전히 훑고 승기를 자신하는 무소속 이현재 후보 등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각 후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막판 세몰이에 분주하다. 홍성열 후보는 "청렴하고 일자하는 행복 군수"를 모토로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재선 동안 지역을 위해 벌여 놓은 각종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다. 홍 후보는 "GRDP 1조2천억, 1인당 GRDP 3만불시대 개막과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인프라확충, 전통시장과 문화가 함께하는 보부상 작은 축제 등을 추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도심(구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 △보건복지타운 복지공원 조성,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및 꽃 허브랜즈 조성, △농촌 행복마을 만들기 및 권역 단위 농촌 개발, △도안면 마을만들기 기초생활 거점 사업, △귀농 귀촌인 지원 확대와 농업 농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의 지방선거 투표 편의를 위해 13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해피콜 무료 이용대상은 7회 지방선거에 투표하기 희망하는 장애인(1·2급) 또는 만65세 이상(장기요양등급 1~4급) 노인 유권자로 출발지와 투표소 간 왕복 이동 편의를 제공받는다. 공단은 지난 8~9일 사전투표 기간에도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권동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해피콜 차량을 이용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인 선거권을 적극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의 아들 이주형(20)군의 지원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버지의 길을 따라 현재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이군은 오는 7월 16일 해병대(예비1천236기)에 입대를 예정하고 있는 건강한 청년이다. 그는 "깨끗한 후보, 정직한 후보, 우리 아버지를 뽑아주세요"라며 "아버지로서 시민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청렴하고 도덕적인 후보"라고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또 이 후보의 거리현수막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찬구 후보 캠프 담당자는 "후보자의 수많은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를 수일간 고민했다"며 "문구인 아이엠그루트의 해석은 유권자마다 제천·단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므로 자세한 탄생 배경과 의도는 본 선거운동이 끝난 후 자세하게 밝히겠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10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그동안 지역의 건설, 토목, 전기, 인·허가 관련 용역 등과 관련해 지역 업체는 충주시에서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관급공사 및 구매사업 등에서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참여가 어려웠다"며 "지역 업체를 우선 보호하고 육성을 위해 지역 업체 하도급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의무화에 가깝도록 강력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지역의 관련 기업 및 업체의 사업자와 종사자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당선되면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내 비쳤다. 우 후보는 또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사회적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립 하겠다" 며 "충주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할당제 추진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일자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이와 함께 "가업승계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0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충주시민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민 생활안전보험은 시민들의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인적피해를 보장해 주는 보험이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스쿨존 교통상해, 강도 상해, 청소년 유괴, 납치, 인질, 미아찾기 지원금,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등으로 보험금은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상 받는다. 전국 어느 곳(타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후보는 또 "관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시설종사자에게 장려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충주 관내에는 노인복지시설 5곳과 장애인복지시설 15곳 등 모두 20개의 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 272명이 일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들에게 사회복지사업법과 시 조례에 근거해 올해 말까지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1월부터 종사자 1인당 월 7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와 함께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6·10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6월 민주항쟁 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해 민주주의 발전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1987년 6월 10일 일어난 민주항쟁은 대한민국의 군사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며 마찬가지로 청주의 주인은 바로 청주시민"이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혁신하는 모습으로 청주시정을 돌보는 청주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또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통합 청주시 발전을 위해 꼭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여야 세종시장 후보들의 6·13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된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과 관련 "국토균형발전을 무너뜨리는 세종역 신설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내 "세종역은 이미 2017년 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기준치 1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0.59로 드러나 신설 타당성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철만 되면 세종시에 출마한 정치인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세종역 신설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를 기만한다"며 "표를 얻기 위한 달콤한 거짓말로 유권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세종시장 후보들은 세종역 신설 공약을 파기해야 하며, 세종역 추진의 핵심 세력인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향후 세종역 재추진 시도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임기 내 세종역이 설치된다면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천명하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이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며 "세종역 재추진 움직임이 명백해질 경우 모든 수단을 통해 끝까지 싸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1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 서민경제 분야 주요 공약을 내놨다. 주요 공약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안전망 구축 △전통시장 평가, 우수시장 인센티브 제공 선의 경쟁 유도 △기관·기업 온누리 상품권 구매시 5% 할인 지원 등 활성화 △퇴직연령층 훈련 및 중소기업 재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생계형 창업·보호 지원 △서민금융지원 확대 등이다. 이 후보는 "1만751개의 충북도내 전통시장 전체 점포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을 통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과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화재공제금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장환경 및 서비스의 질 등 전통시장의 종합적인 상태 평가를 통해 우수시장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며 "기관·기업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시 5%를 할인 지원하고 각종 포상과 격려금, 성과급 지급 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증정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퇴직연령층이 단절 없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는 훈련·교육 및 취업알선을 위해 '재취업지원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9일 자정부터 72시간 동안 '신용한의 72시간 논스톱 정책배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신 후보는 "그동안 단양부터 영동까지 쉼 없이 뛰어오면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엔 홍보시간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투표일까지 남은 72시간 동안 도민들께 정책을 직접 건네 드리는 '논스톱 정책배달'을 통해 과연 누가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젊은 인재인지 확인시켜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 3일 동안 피로와 잠을 이겨내고 도민들께 다가간다는 것은 육체적·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누구보다 젊고 참신한 후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만큼 선거가 끝나는 그 날까지 충북의 세대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난 9일 청주를 방문한 유승민 공동대표와 도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유세 및 게릴라데이트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노년층의 투표 독려를 위한 72시간 '실버로드' 탐방에 나섰다. 박 후보는 부친과 배우자, 두 딸 등 가족과 함께 지역 경로당을 찾아 노인 정책을 알리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박 후보의 부친인 박영래(91) 씨는 4개월 내내 지역 경로당을 찾아 아들의 명함을 돌리고 있다. 배우자 조봉아 씨와 보미·예미 씨 등 두 딸들도 각각 지역을 나눠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박 후보는 역시 주말인 아파트 밀집지역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전면 확대 △60세 이상 실버세대를 위한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접종비 지원 △어르신 창업 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실버펀드 조성 △농촌마을 100원 택시 전면 시행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등 역사의 굴곡을 잘 헤치고 대한민국과 충북을 슬기롭게 이끌어주신 어르신들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했다가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출마를 포기했던 최영일(49)변호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충주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제시했던 두 가지 핵심 정책인 '당리당략에 따라 편가르기를 하지 않는 통합과 협치의 충주 시정',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서 준비하는 스마트 미래 시정의 구현'을 우 후보가 공약으로 수용하고 당선되면 이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최 변호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도움과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우 후보가 수차 도움과 지지를 요청해그 정성에 감동하는 한편, 당파를 초월한 시민협치와 4차산업혁명의 미래선점에 대한 우 후보의 의지를 확인했기에 우 후보의 당선과 당선 후 시정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명함 등에 허위경력을 게재한 6·13지방선거 충북도의원 후보 A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8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 명함, 문자메시지, 선거사무소 출입문 등에 실제 근무한 사실이 없는 직책을 게재해 공표했다.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선관위는 "A씨가 3개월에 이르는 장기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대표 경력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한 사례라고 판단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6·13 지방선거가 종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영동지역 여·야 후보들이 9일 장날을 맞아 마지막 주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자유한국당은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의 지원 속에 영동전통시장 입구에서 한국당 후보 합동유세를 열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후보가 민선 6기 영동∼용산IC 간 19번 국도 확장 공사를 해결하는 등 얼마나 일을 잘했느냐. 전임 군수가 못한 것을 박 후보가 해낸 것"이라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세복 군수 후보가 추진하는 레인보우힐링타운은 영동에서 제일가는 사업이자 영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미래 영동의 먹거리 사업"이라며 "일 잘하는 박세복 군수를 꼭 당선시켜달라"라고 역설했다. 박세복 군수후보는 "정구복 후보는 민선 6기 농업예산이 6천500만 원만 늘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허위다. 제 재임기간 170억 원 더 상향해 농업예산이 800억 원에 이른다"라며 "민선 7기에는 더 많은 농업예산과 복지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4년간 오로지 영동군민만 바라보고 왔다. 일 잘하는 군수라는 별명도 붙었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일 잘하는
더불어민주당 연종석 증평군 충북도의원 후보가 10일 군민 모두가 잘 살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도약시대를 여는 7대 공약을 내놨다. 연 후보는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안정화와 제3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자녀들의 교육과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겠다"고 약속 했다. 또 "좌구산 일원을 충북 제일의 산림휴양단지로 육성하고, 충북에서 최초로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 특구를 충북제일 농촌관광단지로 만들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농·축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은군수 후보간 공약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무소속 김상문(65) 후보는 10일 "산업단지 100만평 개발과 공업용수확보 방안 등 주요 공약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가 '안 된다'는 혹세무민의 주장을 펼치고, 일부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정 후보가 마로면 100만평 산단개발 등에 대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로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면서 "지난 1년 여간 국내 수공학 전문가 그룹과 함께 다리품을 팔아 현장 확인과 관련 해석을 최종적으로 검토한 후 내놓은 것으로, 공약 평가는 군민이 투표를 통해 하는 것이지 자기 갈 길도 바쁜 정 후보가 철회하라 마라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에 따라 분석한 자료를 모두 공개했고, 정 후보가 지적한 생태자연도, 임상도, 개발제한구역, 25도 이상의 경사가 심한 지역은 원지형 녹지로 활용한다는 계획 등을 도면을 통해 공개한 마당에 공학적 근거도 없는 단순한 견해를 가지고 주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회 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김순영(58) 후보가 "단양 나선거구(7번)에 출마하면서 우리 지역 경제를 위해 준비된 사람으로 7000명 농민이 잘 사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직접 농사를 짓는 농부로 땀 흘려 농사를 지어본 사람만이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며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진짜 농업을 말할 수 있고 농업의 전문화와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농민 수당제 도입 △농민소득보전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을 현실성 있게 인상 △전통시장의 현대화, 지역 농산물 특판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가곡·영춘면 강변 물놀이장 설치 △휴가철 단양 강변 야간 농산물 프리마켓 시장을 만들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공약을 내놓았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포읍 공공 목욕탕 사업 완료 △ 어르신 일자리 확충 △상생문화 정착 △전문상담시설 확충 △IT 시대 산업혁명시대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만남의 광장, 키즈존, 프리마켓 시설을 만들어 지원해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자유한국당 정상혁(76) 보은군수 후보는 10일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극심해지는 흑색선전을 차단하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정 후보의 부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등 전혀 근거없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정 후보 부인은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중풍으로 충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 후보가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해 직접 부인 간병을 하고 있으며, 아침식사도 직접 챙겨준 후 선거유세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투병과 눈물겨운 간병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안타까운 병환과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직접 간병하는 정상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난무하는 흑색선전은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적발·추적·차단과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해 13개 조의 '공명선거감시단'을 지난 8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는 10일 "군민들의 성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당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공천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고 직접 군민들의 심판을 받아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인수 후보가 sns를 통해 김상문 후보는 당헌당규 제8조 3항에 의해 '영원히 복당이 안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하지만 관련 조항의 예외규정에는 '탈당한 자는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하면 복당할 수 없다. 다만 중앙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무위원회가 달리 의결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어 얼마든지 복당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상문 후보는 "이런 예외 규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인수 후보가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하고 있다"며 "당헌과 당규를 제대로 공부 좀 하고 자료를 배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인수 후보가 당헌당규 제8조 3항의 예외규정을 슬그머니 빼고 sns를 통해 자료를 배포한 것은 부작위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는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2014년 선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 9일 오후 6시 마감한 제천지역 사전 투표율은 21.96%로 2014년 지방선거 13.36%와 비교할 때 8.60% 상승했다. 투표인수로 환산하면 2014년 1만4천967명(선거인수 11만2천13명)에서 이번에는 2만5천146명(선거인수 11만4천513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이번 선거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며 전국적 관심은 물론 지방선거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박빙 선거구가 많아지며 사전투표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전투표 분위기가 6월 13일 본 투표일의 최종 투표율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은 적극적 투표층인 만큼 이들이 빠진 선거 당일 최종 투표율은 그리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사전투표 충북도내 평균 투표율은 20.75%를 기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가 "지난해 단양군은 1천11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단양을 다녀가 바야흐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며 "체류형 관광산업이야말로 단양의 종합발전 전략이자 미래 지향 산업으로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포부와 함께 관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알파인코스터와 메가슬라이더, 익스트림 VR체험 존,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단양호 관광기반조성사업과 단양호 달맞이길, 국가지질공원 인증, 별다른 동화마을, 지질예술공원, 단양승마체험장, 민물고기 축양장 등도 조기에 착공해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연말 완공예정인 단양수중보를 이용한 관광청사진으로 뱃길과 땅길, 하늘 길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뱃길을 따라 다양한 관광시설을 돌아보고 체험하는 신 개념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단양호 낭만뱃길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 북벽 테마파크, 소백산 케이블카 등도 설치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체류형 제1의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단양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천300만 관광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단양유세장에서 추미애 대표가 김광직 단양군수 등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김광직 캠프 지난 9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 단양지원유세현장에 단양군민과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역대 최고 인파가 몰렸다. 또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도 이날 오후 6시3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추미애 당대표와 함께 대대적인 집중유세를 펼치며 세 확산에 가속도를 붙였다. 추 대표는 "이 후보는 단양이 낳고 제천이 길렀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회의원, 당대표가 보증하는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하는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단양을 세 번째로 방문해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당선을 위해 마지막 힘을 실어준다. 또한 이 자리에는 각종 TV시사프로그램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에 잘 알려진 안민석(경기도 오산) 국회의원도 출격한다. 선거기간 동안 단양에는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이인영, 원혜영, 한정애, 이재정의원 및 정청래 전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0여명이
[충북일보=단양] 자유한국당 문정규(63) 단양군의회 의원 후보가 단양 나선거구(2-다)에 출마하며 "단양 1천만 관광객을 북부권으로 유도해 매포·영춘·어상천·가곡면을 잘 사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영춘에서 태어나 39년 동안 주민의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으로 지역 살림에 필요한 준비된 능력을 구비했다"며 "이웃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공직 중에도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관광·농업 발전을 이뤄 단양군민과 농촌이 잘 사는 마을이 되도록 혼신에 힘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온달관광지~북벽~용진~오사리를 잇는 잔도길 설치 △상·하수도, 농로개선, 교량 확장, 마을 공동 주차장 등 생활불편 해소 △소백산 휴양림을 명상체험관으로 전환, 세계 연날리기 유치 △창조적 마을 만들기 확대 △경로당 활성화 △만종리 극장 신설 △별방 공중화장실 설치 △농약대금 보조금 지원 등을 내걸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나경원(전 최고위원) 의원과 이종배 의원이 지난 8일 오후 제천을 찾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엄태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충북의 딸'을 자처하고 나선 나 의원은 제천 풍물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8년간 제천시장을 역임하고 8년을 준비해온 엄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호소하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결과 영세상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고 서민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론을 잇따라 제기했다. 또 "중앙과 지방정부를 모두 장악해 독선으로 가는 것은 막아야 하고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를 견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나 의원은 "대통령 인기에 묻어가려는 후보는 절대 뽑아서 안 된다"며 "예산은 대통령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며 엄연히 야당의 몫과 여당의 몫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체성도 없고 공약도 없는 정치꾼에게 제천·단양의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일관된 소신과 철학을 갖춘 준비된 프로 일꾼에게 맡겨 달라"고 엄 후보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0일 문화 예술이 숨 쉬는 명품 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해 '문화 · 예술 향유 기회 확대 6대 공약' 과 '자연과 조화로운 디자인도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문화 · 예술 향유 기회 확대 6대 공약은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이월면) △종합문화예술회관(랜드 마크 건물)건립(진천읍)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문백면) △생거진천 판화 미술관 증축 추진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월 1회 문화예술 공연) △진천군지 편찬 등이다. 또 자연과 조화로운 디자인도시 4대 공약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시행 △진천 상징물 및 경관조명 설치 △공공건축물 색채 및 간판 개선사업 추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내놨다. 송 후보는 "최근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인구 규모를 반영한 몇 단계 높은 수준의 정책이 요구된다"며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명품 디자인 시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