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가 막판 변수가 등장하면서 부동층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병우·심의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곳곳을 누비며 '교육 표심' 공약에 나섰다. 양 후보는 '부동층'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마음을 잡기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또 부동층 표심과 함께 당락의 열쇠를 쥔 학부모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유세 일정을 충북의 최대 표밭인 청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청주시내 주요 교차로를 돌면서 차량 유세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청주대교 분수대 앞에서 선거운동원, 지지자들과 함께 집중 유세를 하고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끝냈다. 김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서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위해 단양에서 영동까지 전역을 다녔다"며 "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교육현안에 대한 염려가 가시질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행복, 혁신, 미래, 소통의 교육혁신을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며 "충북 전역에서 만난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일이 밝았다. 충북도내에는 489개 투표소와 14개 개표소가 마련된다. 유권자는 총 131만8천186명으로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104만4천624명은 오전 6시~오후 6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는 할 수 없다. 아울러 △투표참여 권유 대가로 금품 등 제공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 행위 △투표소 안에서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 복장을 착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착용하는 행위 등도 선거법상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실제 지난 9일 경남 창원에서는 투표 진행을 방해한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후의 후유증이 교육계를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각 단체들로부터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이들 단체들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왜 해당 후보를 지지하는지 밝히면서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공약 발표 기자회견보다는 각종 단체와 사람들의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선거에서 정치인들의 전유물로 여기던 '세불리기'가 이뤄지고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자 충북도내 교육계에서는 선거 기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정치행위지만 교육계의 분열과 불신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도 일반 지방선거처럼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교육계마저 기존의 정치행태를 따라가는 것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충북교육감 선거도 무르익으면서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내세우고 있었으나 상대 후보 흠집잡기에 나서는 등 부작용도 뒤따랐다. 더욱이 교육계가 양분이 돼 후보들을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른데다 교육단체, 학부모들도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충북일보] '운명의 날'이 밝았다. 6·13 지방선거가 12일 자정을 끝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끝났다. 이젠 출마 후보자들이 겸허하게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일만 남았다. '진인사 대천명'이다. 이번 선거는 특히 각종 잡음과 상대후보 비방 등이 도를 넘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진천군수와 증평군수 선거 모두가 정책 검증 보다는 상대 비방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진천군수 선거는 정치자금 수수설에 상호 후보 간 치열한 진실 공방으로 선거운동기간 내내 지역 유권자들을 혼 돈 시켰다. 증평군수 선거 또한 3선 불출마 약속 불이행에 대한 날선 신경전이 선거 끝판까지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군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는 후보들의 야심찬 의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위안해야 한다. 이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양 지역 모두 투표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과 9일 실시한 사전투표율이 높았고 지역 유권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 유권자들은 이미 지지 후보를 선택했다. 투표 할 일만 남았다. 그러나 아직 후보 선택을 고심하고 있는 부동표가 상당히 높은
[충북일보] 6·13 청주시장 선거에서 쟁점이 된 통합 시청사 건립 문제가 선거를 계기로 일단락될 수 있을까. 본관 건물 존치 여부와 난항을 겪고 있는 신축 예정지 건물·토지 매입 문제는 최종 결정권자인 민선 7기 청주시장의 결단에 따라 분수령을 맞게 된다. 시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 청사와 인근 부지를 매입, 2만8천450㎡ 터에 지하 2층 15층 규모의 시청사를 신축할 예정이었다. 신축 비용은 보상가를 포함해 2천3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재정 여건상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시는 이승훈 시장이 정치자금법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하자,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신축되는 신청사 부지에 포함된 민간건물·토지 보상절차만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1965년 건립된 본관 건물 존치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보존할지 철거할지 결정 못했다. 이에 따라 시청사 설계 공모도 진행되지 못했다.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본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문화재청도 지난 1월 시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할 것을 재차 권고한 점도 절차를 지연하는 데 작용됐다. 청주시장 후보들의 시청사 해법은 제각각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에 나선 보은군수 후보들이 막판까지 불꽃뛰는 공약대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보은 인구의 37.2%(지난해 말 기준)를 차지하는 농업인구를 의식한 듯 농업관련 공약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 공약을 쏟아내며 소신있는 한 표를 부탁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는 "보은은 농업군으로 농민이 살아야 농가가 살고 농업이 살아난다"며 "농업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와 농민수당을 신설해 농지원부를 소유한 가구(농지원부 8천840명)에 월10만 원 씩을 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룡저수지를 수상레저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말티재, 장재저수지 주변에 짚라인 등 레포츠시설 설치, 세조길 복천암까지 연장, 속리산 가을축제인 '속리축전'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300억 원을 들여 중부권 최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대추·사과·마늘·양파 등 각종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저장하고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정 후보는 "말티재 주변 중판지구 100㏊에 건강수목원을 만들어 이곳에 황토 10리길 개설과 간기능·
[충북일보]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인 없는 선거공보물이 방치돼 있다. 집집이 배달되는 선거공보물은 후보자의 이력과 공약을 알리는데 중요한 정보가 담겨있다.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8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검색하면 된다. 유권자들은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2차례에 나눠 교부 받는다. 1차에는 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시·군의장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제천·단양에 한함)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2차에는 지역구 도의원선거, 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 도의원선거,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된다. 투표용지마다 한 개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만 선택해야 한다. 2~4명을 뽑는 지역구 시·군의원선거의 경우에도 반드시 1명의 후보자란에만 기표해야 한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나 기표 전 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친구의 애틋한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남구의회 4선의원 출신인 차경양(58)씨. 엄 후보와는 지방의회의원을 하면서 만난 친구로 지방자치와 정치에 대해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 사이다. 차씨는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머슴복장과 함께 큰절과 춤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엄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에 나섰다. 그는 "친구 엄태영은 진실하고 마음이 편하다. 부드러운 사람"이라며 "사람이 의리 있고 좋아서 부산에서 선거를 도와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와서 보니깐 비리 운운하며 나쁘다고 헐뜯는데 엄태영은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마타도어다. 비방하고 오만 중상모략을 하다보니깐 가족들까지 충격 받는다"며 "제 친구는 순수하기 때문에 그건 전부 거짓말이고 오해다. 한번 믿고 맡겨 달라"고 덧붙였다. 엄 후보는 이 같은 친구에 대해 "의리 있는 친구인데 자기 선거보다도 더 열심히 운동해 주는 것 보고 감명 받았다"며 "진정성 가지고 진심으로 운동을 해 주고 있다. 우리 집에 가서 같이 잘 것을 권해도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고집해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2일 부정선거 감시철저 요청에 대한 성명을 내고,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성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서 "6·1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오늘까지도 옥천지역에는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수위가 도를 넘은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노란봉투·흰봉투·닭살포·소고기투어·횟집파티 등 각종제보가 캠프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구체적 동·리와 금품살포 장소, 향응식당과 심지어는 살포자 실명 등 거의 '증거 수준'의 구체적 내용의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며 "지방선거가 지역발전의 축제가 아니라 군민의 자존심에 먹칠하고, 옥천발전을 가로막는 금품향응의 파티로 변모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옥천군선관위의 불철주야 감시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적폐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소지역특성상 혈연·지연·이웃동네·옆집사람 등 주민들이 삶의 관계와 연결돼 선뜻 고발과 신고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알의 불씨가 온 들을 태울 수 있듯이, 작은 군의 이름없는 마을마을에서 주고 받는 각양의 금품봉투가 대한민국 전체의 공명선거를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시장 및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의 표심행보가 더욱 바빠졌다.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주요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과 막판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쏟았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는 이른 오전부터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라는 피켓을 전면에 내세우며 마지막 힘을 쏟아 부었다. 또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비둘기 아파트 앞 교차로 안전지대에 패드를 깔고 자신의 선거운동원과 함께 큰절을 하며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라는 문구로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는 등 온힘을 다해 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쳤다.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 또한 중앙로 교차로에서 자신의 아들 및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지를 당부하는 마지막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바른미래당 지준웅 세 후보도 시내 곳곳에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올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일은 당이 아니라 사람이 합니다. 공천에 줄 서야 하고 일 할 때는 눈치를 봐야 하고 선거가 끝나면 인구 3만을 사분오열시키는 기초자치단체 정당 공천제는 폐지돼야만 합니다." 무소속으로 단양군수에 출마한 엄재창 후보은 이 같이 밝히며 "이날을 위해 30년 꿈꾸고 13년 동안 준비해왔다"며 "민심이 어디 있는지 민생고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때로는 논밭에서 손이 부풀게 마늘도 캐보고 고추도 심으며 살인 진드기에 물려서 난생처음 감염내과도 가봤다"며 마지막으로 한 표를 호소햇다. 그는 "공약개발을 위해 새벽 2시 전에는 잠들지 못했다"며 "군수가 되면 군민을 하늘로 모시고 야당의 시각으로 민심을 살피고 여당의 책임감으로 정책을 펴서 보수와 진보의 대통합시대를, 3만이 하나 되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엄 후보는 "바다가 갈라지는 것만 기적이 아니고 당선확률 5%밖에 안 되던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듯이 위대한 군민의 힘으로 단양의 기적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부디 무소속 기호 6번 엄재창을 선택해 단양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지방의회 후보들이 "KTX세종역 신설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임병운 충북도의원 후보와 청주시 흥덕구 지역 시의원 후보들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KTX세종역을 주요공약으로 냈다"며 "충청권 공조에 악영향을 미치는 세종역 신설과 같은 공약을 남발하는 내용들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였으나 경제성(B/C)이 0.59에 그쳐 무산된 전례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또 다시 세종역 신설을 공약으로 추진하는 것은 충청권 공조를 파기시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세종역이 신설되면 오송역과 인근 공주역·서대전역이 위상과 가치가 훼손돼 행복도시 건설을 견인했던 충청권의 분열과 지역 갈등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세종역이 신설되면 오송역과는 15㎞, 공주역과는 22㎞에 불과해 역간 거리가 짧아 속도 저하로 저속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충북도와 세종시 두 지역을 포함한 충청권 전체의 갈등 유발에 대한 책임은 누가질 것이냐"며 "이런 문제를 원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
[충북일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남은 힘을 다 쏟으며 마지막까지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엄 후보의 가족들이 총출동한 이날 선거운동에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아파트단지와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짧은 유세를 이어가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엄 후보는 "제천·단양을 위해 준비되고 능력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선택해 달라"며 시의원과 제천시장 경력 등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또 "새로운 제천, 더 큰 단양의 미래를 준비해온 엄태영"이라며 "한 결같이 제천·단양의 현장을 지킨 엄태영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뽑는 선거"라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바꾼다"며 '인물론'을 강조한 뒤 투표 참여를 적극 권유했다. 끝으로 엄 후보는 "제천·단양의 아들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어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제 전부를 바쳐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역설했다. / 특별취재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12일 "묘목산업 육성으로 육천 경제 활성화와 옥천브랜드 구축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악화, 공기 질에 대한 관심 증대, 공원 확대 등 삶의 질에 대한 중시 등으로 묘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묘목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시기라 생각한다"며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묘목산업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대통령 공약사항인 국립묘목원 유치 및 설립을 이시종 충북도지사(후보)와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하고 이러한 국립묘목원과 묘목특구 확대를 통한 묘목산업 1번지 옥천 실현하겠다"며 "묘목 관련 기술개발(종자 개발, 종묘법·육모법 개발 등), 수출산업화(지역 국가별 적정 수종 개발, 탄소배출권 사업 등)를 추진하고 묘목 연구시설 설치 및 전문 연구원 상주, 종묘장 운영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산은 총 공사비, 운영비는 국비 및 도비로 충당하고 부지는 옥천군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묘목산업 활성화를 통해 묘목1번지 이미지구축과 안내~청산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생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평화는 민생과 복지의 대전제로, 진정한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사라지고 일상의 삶이 안정되고 공정해질 때 가능하다"며 "청주시장으로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북한과 미국은 3년여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65년 동안 단지 전쟁이 일시 중지된 정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이런 대결체제를 완전히 일소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 현안인 북핵 문제의 구체적 해법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화가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지사지(易地思之)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는 옷감의 씨줄과 날줄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옷감을 자아내기 위한 (북한과 미국) 양측의 성숙한 태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이번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청주에서의 총력 유세전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 후보는 12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거리인사를 마친 뒤 카퍼레이드 유세로 청주 전역을 돌았다. 오후에는 성안길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사람은 당초 충북의 기적을 시작한 당사자인 제가 마무리해야 한다"며 "잘나가는 충북경제를 잘 마무리 지어 4%·4만불을 완성하고, 5%·5만불에 도전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맞아 우리 충북은 강원에서 충북을 거쳐 호남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북한 원산,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남북평화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힘 있는 여당도지사 이시종만이 할 수 있다"며 "충북호의 선장을 저 이시종에게 다시 한 번 맡겨주시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충북호를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겠다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141일 동안의 6·13지방선거 여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지난 141일 동안 충북의 마실정치를 타파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문화를 안착시키고자 단양부터 영동까지 11개 시군을 전부 누비며 150회가 넘는 '우문현답'시리즈를 펼쳐왔다"며 "모든 역량과 경험을 발휘했지만,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만큼 아쉬움도 공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기득권 세력은 권력 앞에 굴복과 줄 세우기를 강요했고, 선거 공학적 단일화만을 꿈꾸던 집단들은 책임전가식의 거짓말 구태정치 틀을 깨지 못했다"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며 치열하게 저항했고, 단한번의 네거티브 없이 정치적 신의와 인간적 도리를 지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정치와 품격 있는 정책선거에만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지난 8년의 도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젊은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그 어느 것 하나 도민들의 현실이 나아지지 않았음에도 8년도 모자라 12년씩이나 맡길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후보는 지난 7일 열린 조병옥 후보의 지원유세과정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의 발언과 관련된 조 후보의 해명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법적대응으로 맞설것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조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송기섭 후보가 발언한 내용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더니 이걸 흑색선전이라고 한다” 며 “사실관계 요구에 대해 매번 이런식의 말장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이 군수후보로써 과연 적합한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후보의 해명대로 진천군에서 충북도에 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단 1건도 없었다면, 송기섭 후보의 발언은 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의도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공표”라며 “선거당락에 관계없이 이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가 균형건설국장 당시 산단개발과 관련해 지원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 진천 산단조성과 관련해 조 후보가 적극 지원해 줬다는 송기섭 후보의 발언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공표”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조 후보의 유세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달라고 하니 되레 저에게 사실관계를 알아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충북일보=괴산] 송인헌 자유한국당 괴산군수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마무리하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상호 비방과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 일에 대해 서로 화해하고 이제는 후보 모두가 함께 공정선거, 깨끗한 선거를 위해 군민 앞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성명서에서 “선거과정에서 서로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기는 하지만 상호간 감정을 상하고자 한 일이 아니었음을 상기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화해와 평화의 선거로 마감을 하자고 하고 이를 위해 끝까지 격려와 성원을 하여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군수가 되면 자신이 낸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마무리하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전·현직 시장이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는 충주시장 후보들이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는 1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2011년 충주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무려 7년간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충주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 행복이 피어나는 도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시킬 우건도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며 "중앙정부, 중앙당, 도지사를 수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충주 발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의 시간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르신을 잘 모셨으며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기반을 다졌다"며 "충주 발전을 위해 일한 많은 일을 마무리하도록 4년을 더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4년을 키운 나무에 지탱하기 어려운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지방선거는 정당보다 인물을 뽑아야 하고 지역의 살림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인물론을 강조했다. /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후보 선대본부는 12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측의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홍순오 선대본부장은 " 선거운동기간 내내 페이스북, 밴드 등 온라인을 비롯, 일부 언론을 이용해 우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도덕성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비방과 조롱을 일삼는가 하면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 대량 살포를 통해 나이, 학력, 전과 등을 비교한 글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본부장은 또 "나이가 적으면 더 나은 인물, 학력이 나으면 더 훌륭한 인물로 비교해 우 후보를 폄훼 하려는 의도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과거에 집착하고, 과거를 비난하고, 이를 유포함으로써 시민의 선택을 요구하는 후보가 어떻게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거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치졸한 꼼수일 뿐"이라며 "진정 충주를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냉철하게 판단하여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시민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으로 지방선거의 본질을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정당의 당리당략(黨利黨略)을 앞세운 정략 선거로 변질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인물과 정책에 대한 검증은 배제된 채 정치 논리만 만연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병폐"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를 위해, 시민을 위해 앞장서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진정한 책무"라며 "지방자치제가 시행 20년이 넘도록 성숙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앙 정치권의 지방자치 예속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미 경험한 실패가 존재함에도 또다시 실패를 자초함으로써 향후 4년 동안 청주의 퇴보와 시민의 절망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청주를 위해, 시민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일할 수 있는 황영호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지방 권력 교체를 통해 청주시는 시민을 위한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 "고인 물은 퍼내야 한다. 그냥 두면 부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인으로 농부로 정치인으로 살아온 신언관,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100만 도시 청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통합 청주시 출범 2기의 날개를 펼치겠다. 선거운동 기간 시민께 드렸던 다짐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만을 청주시 행정을 펼치겠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난 연대와 협치를 통해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겠다"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의 전쟁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한반도 역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민국, 번영하는 충북, 다시 일어서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주당 후보들과 저 한범덕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한 후보는 "저는 8년 전 청주·청원의 사상 첫 주민자율 통합을 이끌었고 이미 그때부터 통합 청주시의 비전을 그려왔다"며 "다른 그 어느 후보보다 청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