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11일 청주공항 MRO 단지와 오송역세권 부지를 잇따라 방문해 민선 5~6기 좌초 사업에 대한 재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청주공항 MRO단지를 둘러본 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고, 공항 주변 석화천변 둔치는 유채꽃을 비롯한 사계절 꽃대궐로 조성할 것"이라며 "MRO 단지 재조성과 관광 활성화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송역세권 예정지를 찾아 "오송 발전을 위해서는 오송역세권이 반드시 개발됐어야 함에도 이시종 후보는 땅값만 올려놓은 채 중도에 사업을 포기했다"며 "오송의 자족기능을 떨어뜨리고 세종시 빨대현상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오송을 추락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송에 제2국립의료원을 설립하는 등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의 수도로 육성하고 오송역세권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도가 역세권의 종 상향을 적극 추진하고, 도로 등 공용지 비율을 최소화하도록 슈퍼블록(교통을 차단한 주택 상업지구)을 도입하면 수익성이 높아져 환지방식을 통한 민간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며 "필요 시 공공 개발도 혼용해 수용과 환지 방식이 조화를 이루도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1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시민의 변화 바람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는 그릇"이라며 "준엄한 채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료 출신 시장의 보신주의와 무사안일주의, 시민과의 불통행정은 청주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제는 변화를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단체장으로서 리더십, 자질, 능력을 갖추지 못한 후보에게 이번 만큼은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 "한 후보는 시장 재직 시 발생한 6억6천만 원의 뇌물비리 부패사건에 대해 변명과 거짓말로 사건을 호도하기에 바빴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되면 청주시청사를 새롭게 건설하고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해 여야가 대립 없이 오직 청주시 발전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6·13 지방선거 이틀 앞둔 11일 증평지역에서 자당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는 총력 유세를 펼쳤다. 증평 장날인 이날 증평군청 사거리에서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이 지지자 200여 명과 함께 홍성열 군수 후보와 연종석 충북도의원 후보 각 지역구 지방의원 출마자 합동 유세를 했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기 위해서는 강력한 여당 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홍성열 후보가 군수가 되면 증평은 힘 있는 여당이 돼 지역 경제발전을 더 빨리 이뤄낼 수 있다"고 지지 했다. 변 위원장은 "국정, 도정, 군정의 삼박자를 맞출 수 있는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것"을 강조 하고 "증평군 의회에 민주당 후보들 모두 입성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과 변 위원장은 이날 유세 후 증평군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증평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11일 "민선 7기 출범 준비를 세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주말 사전투표 근무를 한 직원들이 고생 많았는데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니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고 공직자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키라"고 주문했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서 52년 된 건물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권한대항은 "지난달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소규모 민간건물은 대상이 아니라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며 "청주시도 25년 전 우암상가가 무너진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니 노후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전수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자유한국당 박세복(사진) 영동군수 후보는 11일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활성화 통해 1등 지자체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기업 유치 가속화로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고 ,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세복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기반 구축과 알짜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후보의) 선거공보를 보니 전과가 많고 군 복무도 하지 않았다"며 도덕성과 자질론을 문제 삼았다. 엄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지도자는)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민들 얼굴에 먹칠하게 된다"며 "검증된 일꾼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2차례나 적발된 전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준법을 우습게 아는 사람에게 법을 만들도록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감돼 군대를 면제받는 이른바 수형으로 소집면제를 받았다. 엄후보 캠프 관계자는 "정당의 공천 과정에서 부적격 인물을 가려내야 하는데 됨됨이를 살펴보면 평범한 보통 사람의 기준에도 미달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천·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보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본 후 투표과정에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단양군수후보가 11일 선거일 이틀 앞두고 단양읍 장날을 맞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도 선거기간 내내 이어졌던 중앙당 차원의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 릴레이가 계속된다. 오전 9시30분 안민석(경기 오산) 국회의원은 매포읍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오전 10시 단양읍 구경시장 앞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후보와 합류해 지원유세를 한 후 고수동굴 상가, 마늘시장 방문하고 카퍼레이드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전 11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와 단양읍 구경시장을 방문해 김광직 군수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탯다. 도 오후 7시 김두관(경기 김포) 국회의원은 평소 김 후보와 친분이 돈돈한 사이로 두 번째로 단양을 방문해 매포읍 농협 앞 유세를 하고 단양읍으로 이동해 구경시장 일대를 돌려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 "지지전화 한 통이 단양의 미래를 살린다"고 호소한 후 "문재인의 동반자, 이시종의 동반자 김광직으로 기적을 만들자, 이미 대세는 결정났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마지막 주말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화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민주당 전해철·김종민·정재호·조승래 의원 등이 대거 출동해 이후삼 후보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전해철 의원과 함께 제천단양축산농협 중부지점 앞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전 의원은 "그동안 이후삼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많은 국회의원들이 찾은 것은 모두 이 후보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2002년 이후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으며 항상 희생과 헌신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여당"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 이 후보와 함께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공약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김종민·정재호·조승래 의원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후삼 후보는"문재인 대통령과 가깝다는 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설령 지는 한이 있더라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
[충북일보=진천] 더불어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을 이틀 앞둔 11일 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발생했던 각종 불미스러웠던 일과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을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진천군의 각종 정책과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해 군민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데 사용하고자 했지만 뜻하지 않게 상대 후보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응하느라 시간을 허비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후보가 저의 금품제공 또 수수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그 의혹이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선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후보는 여전히 해당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며 "이제 진실 여부에 대해 진천군민들은 나름 판단이 섰을 것이다"고 덧 붙였다. 송 후보는 "선거가 끝난 후라도 남은 의혹이 있다면 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응대하고 또 아는 한 최선을 다해서 소상히 밝히겠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운동기간이 종료되는 최후의 시간까지 군정의 방향과 세부 계획을 군민께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농업·농촌의 가치가 반영된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농업 재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과 행복한 미래'를 비전으로 농업·농촌의 가치가 반영된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위해 보좌관 시절 형성한인적 네크워크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의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 정책은 농업, 환경, 농촌 등 3개의 축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제 1축은 희망농업직불로 후계인력 양성, 제 2축은 생태경관직불로 농업생태 농업경관 보존유지, 제 3축 행복농촌직불로 농촌공동체 및 일자리창출 등 안전망에 초점을 둘 것이며 기존 농업예산의 리모델링 또는 타부처 농촌관련 예산 협력 집행으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직불금 제도개선 시범마을 대상마을로 2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고 직불금 제도개선 연구모임 '(가칭)농업으로 행복한 옥천의 미래'를 군수 직속으로 신설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불금 제도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시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주요 인사들이 지난 10일 제천을 찾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엄태영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이어갔다. 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의 정우택 국회의원과 최연희 전 코레일 사장 등은 이날 오전 제천 중앙시장 등에서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상인, 주민들을 만나며 표심을 공략했다. 정 의원은 "엄 후보는 8년간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내며 일할 준비를 마쳤다"며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적임자는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엄태영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엄 후보는 제천을 단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 후보와는 다르게 전과도 전혀 없다"며 "인물을 보고 투표해서 엄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최 전 사장은 "엄 후보는 제천시장 재임시절 제천시의 부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의정과 행정, 예산 등에 대해서도 두루 다뤄보는 등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한국당은 오후에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민경욱 중앙당 원내 부대표 등과 제천을 찾아 시내를 돌며 "유일한 견제 세력인 한국당과 엄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엄 후보 캠프는 "쉽지
자유한국당 남준영 제천시장 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촌 활성화와 여가·문화·예술 및 읍·면·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공약발표에 앞서 남 후보는 "제천시의 미래를 결정할 6.13 지방선거가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보름에 걸친 선거운동 그리고 세 번의 후보자 토론회를 치렀지만 후보자 개개인의 정책과 도덕성 그리고 제천시장으로서의 자질 검증을 하기에 매우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어려운 제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뜻에는 (후보자간)이견이 없지만 남다른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선택해주실 것을 시민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가 제시한 세부공약은 △의림지 리조트 및 컨벤션센터 건립 △지역 체육 인프라 구축(종목별 전용구장 건립)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백동으로의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친환경 축산유통센터 건립 △한우축산단지 설립 △강저·신백동 복지회관 조기준공 △남현·중앙동 자치센터 조기준공 등이다. 또 여가·문화·예술공약으로 △생활체육인을 위한 인공암벽장, 클레이사격장 건립 및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및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친선대회 개최 △지역문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중원 쟁탈전에 사활을 걸었다. 여야 당 대표들도 충북 지원 유세에 집중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안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지난 9일 보수 성향이 짙은 영동과 옥천 등 도내 남부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옥천과 영동의 거리 유세와 전통시장 표심 공략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청주 성안길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였다. 추미애 대표도 이날 단양을 방문해 유세를 지원했다. 추 대표는 구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했다. 추 대표는 "국회에 이후삼 후보를, 도지사는 시종일관 이시종 후보를, 단양군수는 김광직 후보를 뽑아 달라"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파란 물결을 일으키는 데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은 사전 투표가 진행된 9일까지 후보별로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10일 청주권 후보들이 합심해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청주권 출마자와 당원들이 청주 성안길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이날 정우택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들도 참석해 출마자들을 지원했다. 바른미래당도 중원에 결집했다. 유승민 대표는 지난 9일 청주 가경동 메가폴리스 인근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각 후보들이 SNS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지나친 홍보에 피로감을 느낄 뿐 아니라 사생활까지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SNS 공해'다.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이용자의 연령이 기존 젊은층 중심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돼서다. 유세차량, 대형 현수막 등 값 비싼 홍보 대신 언제, 어디서든 다수가 모이게 되는 SNS 특성상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후보자들의 계산이 깔려 있는 셈이다.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정당의 공천심사도 한 몫 했다. 지난해 2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후보별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은 최대 8회로 제한됐다. 일부 정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총 8개 매체의 SNS 활동을 평가항목에 포함시켰다. 문제는 너나할 것 없이 SNS 홍보전에 뛰어들다 보니 불필요한 선거정보가 난무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권자 김모(청주 가경동·28)씨는 "지방선거가 시작되고 SNS 알람을 보면 선거 관련 정보들이 대부분"이라며 "후보 공약을 알린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충북일보] 7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면서 선거 판세를 알기 힘든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김병우 후보는 재선 충북교육감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표심 훑기에 나섰고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는 심의보 후보는 충북 전역을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선거운동은 사전투표 독려부터 유튜브를 활용한 선거 홍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선거 포스터 제작 등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유세현장에 후보자의 가족도 동원됐다. 김병우 후보는 지난 9일 청주 성안길에서 젊은층의 투표독려를 위한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청주체육관과 육거리 전통시장 유세, 복대 가경시장, 터미널시장, 옥천시장 유세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반전교조'를 표방하는 심의보 후보는 막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리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9일 청주시내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심 후보는 "인파로 북적이는 곳에서 심의보의 새로운 교육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도 공약도 모르는 상태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
[충북일보] 충북 농촌정책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정책 방향인 1차 산업(농업) 육성과 2차 산업(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민 소득을 증대 만으로는 '농촌의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농촌 관계자들은 관광·서비스 등 3차 산업을 결합한 6차 산업을 지향, 농업뿐 만 아니라 복합적인 생산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은 대부분 거시적 관점에서의 '농촌 활성화'가 아닌, 미시적 관점에서 '농업·농민 소득 증대'에 머물러 있다. 농촌이 체험·휴양을 통한 도시민과의 상생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과 대조된다. 10일 충북도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76곳으로, 지난 2017년 방문객은 87만6천여 명에 이른다. 총 매출액은 63억1천600만여 원으로, 농촌마을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괴산군 비학봉마을은 지난해에만 49만8천253명이 방문했고, 매출액은 16억4천900만여 원에 달한다. 비학봉마을은 연중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해 운영했다. 연중 체험프로그램은 지역 관광명
[충북일보]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명부를 바탕으로 했다. 후보자 정보 기재 순서는 정당·나이, 재산 / 병역 / 전과 순이다. ◇가나다(상당구) 선거구 청주시 가나다(상당구) 선거구의 선거인은 총 14만405명으로, 사전투표율은 18.75%다. 이 선거구의 청주시의원 후보자는 16명이다. 군복무를 마친 사람은 14명(87.5%), 마치지 않은 사람은 1명, 해당 없음(여성)은 1명이다.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은 10명(62.5%), 없는 사람은 6명이다. △가선거구 한병수(민·64) 120만원 / 必 / 1건, 정우철(민·58) 21억4천만원 / 必 / 없음, 김성택(민·50) 1억7천만원 / 未 / 1건, 박봉규(한·60) 5억원 / 必 / 1건, 박현순(한·60) 17억5천만원 / 必 / 1건 △나선거구 박미자(민·여·50) 27억원 / 비대상 / 없음, 최충진(민·59) 17억6천만원 / 必 / 없음, 김홍성(민·59) 2억1천만원 / 必 / 없음, 김태수(한·52) 5억2천만원 / 必 / 1건, 최진현(한·46) 3억7천만원 / 必 / 1건, 이창록(바·41) 22억원
[충북일보] 여야가 또 다시 납작 엎드리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우려가 커지자 여야는 모두 감정에 호소하며 읍소전략을 펴고 있다. 막판 동정표를 끌어 모아 변수를 극대화하거나 반대로 차단하겠다는 작전이 엿보인다. 앞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 결과에서 확인된 '밴드왜건(bandwagon)' 혹은 '언더독(underdog)' 효과에 대한 기대가 여야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가능성이 높은 주자에게 표가 쏠리는 '밴드왜건'에 거는 기색이 역력하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은 동정 심리를 자극하는 '언더독' 효과를 막판 변수로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싹쓸이'를 부탁하며 큰 절을 마다치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민심 앞에 엎드렸다. 이번에는 "민주당이 싹쓸이를 하게 해 달라"며 읍소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옥천지역을 방문한 박영선 선대위원장도 "엄마는 1-가, 아빠는 1-나, 딸은 1-다를 찍어 민주당 후보들을 화끈하게 밀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의 표심이 충북 여야의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신시된 사전투표에서 충북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몰린 청주의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다. 표를 던져 줄 최종 주자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읽힌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 도내 전체 유권자 131만8천186명 중 27만3천562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20.75%다. 4년 전 치러진 6회 지방선거 때 13.31%보다 7.44%p 높은 수치다. 고령층 유권자가 많은 군(郡) 단위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보은이 36.9%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영동(33.82%), 괴산(32.74%), 단양(27.14%), 옥천(25.79%), 증평(25.77%)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충북에서 고령층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노인 비율이 △보은 30.7% △옥천 26.5% △영동군 28.1% △괴산 30.5% △단양 27.0% 등이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비교적 보수 성향이 짙은 고령 유권자의 참여가 두드러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혁신도시
[충북일보] 속보=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 전원이 KTX 세종역 신설 저지를 공통 공약으로 채택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지난 8일 기준 세종역 신설 저지 등이 담긴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협약'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자유한국당 황영호·바른미래당 신언관·정의당 정세영·무소속 김우택 후보 등 전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시종·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도 협약 체결에 동참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했던 세종역 신설은 지난해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 선로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이 0.59에 그쳐 신설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이 났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당시 '세종역 설치 여부는 충청권 시·도 간 합의에 따르겠다'고 약속해 신설 움직임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 하지만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춘희·한국당 송아영·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가 세종역 신설 재추진을 공약,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충북의 역량도 총결집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아직 협약에 동참하지 않은 후보는 오는 12일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새내기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충북대학교를 찾았다. 1998년 5월 10일부터 1999년 6월 13일 사이 출생자들이 지난해 5월 실시된 19대 대선 이후 첫 투표권을 부여받아,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에 해당된다. 이날 만난 십여 명의 새내기 유권자들은 선거 이야기가 나오자 "반드시 투표하겠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경영정보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연규은(만 19세·진천군)씨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 진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다"며 "도지사와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투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진천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아지고, 진천이 큰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국제경영학과 1학년 학생들은 충북대학교 인근에 마련된 사창동 사전투표소(창신초등학교)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윤세은(만 19세·세종시)씨는 "직접 투표를 해보니 어른이 됐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선거정보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후보와
[충북일보] 지난 4월 30일 공식 출범한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한 명의 후보를 냈다. 구은영(사진)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도의회를 차지한 거대 양당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맡기 위해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올렸다. 구 호보는 "거대한 두 당이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은 권력을 갖고 있는 기득권층"이라며 "다당제를 통해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중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어울릴 법한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 실현될 수 없는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며 "서민을 위해 실천 가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 후보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탓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포장마차를 하던 부모님의 벌이는 오 남매를 키우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을 바라던 부모님과 달리 구 후보는 가계를 돕기위해 산업체 학교인 청주 양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선택했다. 돈을 벌어야 하기에 21살이 돼서야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힘들었던 지난 날과 달리 이를 회상하는 구 후보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다. 그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적게 가졌을 것"이라며 "다양
[충북일보=충주] 충주장날인 10일 여야 충주시장 후보들이 당력을 총동원, 막판 유세열기를 최고로 고조시키며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10일오전 충주시 충인동 자유시장과 공설시장 등에서 장에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충주출신인 이인영(서울 구로갑)의원이 지원 유세를 나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조길형 후보가 최근 대량 문자 전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보급 하겠다'는 우리의 공약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발효통 450억원 운운하며 실현 가능하지 못한 공약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떠드는 것 뿐"이라고 비난했다. 우 후보는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발생억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 하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며 " 음식물 쓰레기 공약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중심이 아니라 발생을 억제하는데 있으며 당선되면 반드시 추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유불리 때문에 타후보의 정책을 왜곡하고 호도하
[충북일보] 20년간 깨지 못한 지방선거 투표율이 60%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충북지역 유권자 5명 중 1명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13일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도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20.75%인 27만3천562명이 참여했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청주 17.19% △충주 20.26% △제천 21.96% △단양 27.14% △영동 33.82% △보은 36.90% △옥천 25.79% △음성 22.02% △진천 24.24% △괴산 32.74% △증평 25.77%였다.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보인 청주에서도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청원구(15.95%)였다. 상당구는 18.75%, 서원구는 18.27%, 흥덕구는 16.15%로 집계됐다.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22.95%를 기록했다. 14만1천155명의 선거인 중 3만2천397명이 사전투표했다.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13.31%,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8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충북도당위원장은 10일 "'지역구 국회의원이 임회무(무소속) 괴산군수 후보에게 금품을 주고 사퇴를 종용했다'라는 음해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 수단을 동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금품을 주고 사퇴를 종용한 지역구 국회의원을 자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괴산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 후보는 지난 8일 송인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 대해 사죄와 함께 보수의 승리를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송인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임회무 후보의 사퇴는 보수의 결집과 승리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보수의 승리를 저지하려는 일부 세력이 내가 임회무 후보에게 금품을 주고 사퇴를 종용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N씨 등 해당 발언의 최초 유포자를 확인 중으로 법적조치를 통해 항간의 소문이 터무니없음을 분명히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