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청렴·클린행정 구현을 위해 청탁 받은 공직자가 청탁 내용을 등록하게 하는 '청탁등록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청탁등록시스템'의 도입에 따라 앞으로 청탁을 받은 모든 세종시교육청 공무원은 내부시스템에 양심적으로 내용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자는 청탁 거절로 간주하여 책임을 면해주고 청탁을 받고도 '청탁등록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공직자는 무관용 원칙에 의거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받게 된다.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 공개 및 법인카드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 영향평가 및 청렴옴부즈만 제도의 도입 등 청렴·클린교육청 이미지 확립을 위한 정책을 펼 예정이다.세종시교육청 박창용 감사담당관은 "새롭게 출발한 세종시교육청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은 우리교육청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정책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여 청렴·클린교육청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최근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 시설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사전 보호 강화의 일환이다.시는 앞으로 폭염특보 발령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미 운영중인 복지 인프라와 행정, 민간조직이 연계하여 폭염에 철저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독거노인 및 혼자서 일상생활하기 어려운 노인은 생활관리사, 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가사간병도우미 등 노인서비스 인력을 파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예방대책을 교육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수행기관은 8월부터 1개월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노인관련 36개소의 생활 및 이용시설에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충분한 영양섭취 및 철저한 주방 위생관리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해 나가는 등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한편, 폭염주의보 33℃이상이 2일 이상, 폭염경고는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되는 경우에 각각 발령하게 된다. 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농작물 및 가축 폭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관리 요령을 공개하며 농업인 홍보 지도에 나섰다.농작물·가축 관리 요령◇농작물=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강한 일사와 함께 고온으로 햇빛 데임 피해, 열매가 잘 자라지 않아 병해충 발생 증가, 석회결핍증 및 시들음 현상 등 생리장해가 나타난다.따라서 예방을 위해 강한 햇볕은 그늘 막을 설치하여 가려주고 시설하우스는 환풍기를 돌리거나 피복재를 천창까지 열어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병해충은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가축=식욕 저하와 성장이 떨어지고 질병 발생이 많아지며, 심할 경우는 폐사하기도 한다.가축사양관리로는 그늘 막 설치, 환기, 물 뿌리기 등으로 축사 온도를 낮춰주고 농장 안과 밖을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며, 항상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시설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지방질사료, 광물질, 비타민을 첨가해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폭염시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인한 전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송종섭 농산자원담당은 "매년 8월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세종시가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과 미호천 친수시설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한다.금강과 미호천 둔치상의 산책로, 자전거도로, 기타 친수 공간 주변에 무분별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유지하고 시민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웰빙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수변 공간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제초 농약을 전혀 사용치 않고 전 구간에 대하여 인력 제초를 시행함으로써 수질 및 환경 오염방지에 기여한다.이번 제초 작업은 친수 공간 유지관리로 배정받은 국비 7억을 투입하여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작업구간은 총연장 44km, 사업량은 60ha(약 18만 평)이다.8월 중순에 사업을 완료하고 10월 중에 다시 제초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 절차가 간편해져 소상공인의 서민금융지원 혜택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의 정책효율성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자금의 신청·접수·추천 업무를 올 8월부터는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 이관해 일괄 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화 유도를 위해 지정한 '착한 가격 업소'만을 위한 별도 30억원의 특별 소상공인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서 상시 근로자가 건설업제조업·광업·운송업은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 이다.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 본점과 천안, 공주, 보령, 서산 4개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홈페이지(www.chungnam.net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충청남도 기업지원과(042-220-3224) 또는 시·군 지역경제과(기업지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041-530-3800)에 문의하면 된다.충남/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는 도내 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은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입소자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녹색사업단이 추진 중이다.공모는 사회복지법인 등이 오는 16일까지 시·군을 통해 도에 신청하면, 도가 순위 심사를 거쳐 녹색사업단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사업 대상자는 △숲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 선행 여부와 △전체 사업비 중 식재비 비율 △사후관리 계획 △접근성·개방성·이용성·재정자립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지원 규모는 시설별로 2억원 이내이며, 도 전체로는 7억원 안팎이다.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녹색사업단은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외에도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과 숲 체험교육사업, 녹색 캠페인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지자체와 사회복지법인, 임업 관련 학과 개설 대학,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 외의 사업은 녹색사업단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도는 지난 2010∼2011년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9억1000만원을 투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의 정점 8월.많은 사람이 찌는듯한 더위를 피해 강이나 바다를 찾는다. 그러나 고단한 일상을 피해 떠난 여행에서 모여든 피서객에 치여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여 오는 사람이 많다. '힐링'이 대세인 요즘 도심을 벗어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여행을 떠나는 게 어떨까.2일 오전 10시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를 찾았다. 베어트리파크는 1970년 후반에 황무지 개척을 시작해 지금의 거대한 공원을 이루었다. 10만 평의 대지에 곰 160여 마리와 1000여 종의 식물이 한데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160마리 곰들의 여름나기=이곳에는 반달곰과 불곰 총 160여 마리가 있으며 생후 5개월 아기곰부터 5년 이상 된 어미 곰까지 다양하다. 지난 2월에 태어난 아기곰은 처음 겪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음수대에 몸을 담갔다.그도 성에 차지 않는듯 연신 수도꼭지를 핥았다. 어미 곰도 이번 여름이 힘들기는 마찬가지. 다른 곰과 살이 닿지 않게 조심하며 그늘을 찾아 눕거나 물가에 모여 첨벙거리며 더위를 식혀보려 애썼다. 사육사는 "열을 식혀줄 특별한 방법이 없어 하루 종일 시원한 물을 틀어주고 있다"며 "어서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미주 등 해외국가와 토자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내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ㆍ구주와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2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이번 인터뷰는 세종시 출범 이후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 의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세종시의 첫 번째 행보로 지난달부터 해외 언론사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유 시장은 세종시 출범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올해는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향후투자계획 운용방향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미주, 구주 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와 중국 등 동남아시아 투자유치 설명회도 선별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또,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관광ㆍ레저산업 분야의 투자 대상으로 중국 등 외화보유고가 높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통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와 투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아시아 주요 영자신문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력언론사로 비즈니스 경영자, 업계 의사결정자, 오피니언 리더, 정부 및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행정수행에 필수불가결한 자치법규를 마련, 행정의 공백을 없애고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세종시에 따르면 시에 필요한 자치법규는 총 428건(조례 292, 규칙 87, 훈령 49)으로 이중 231건(조례 170, 규칙 61)은 지난달 2일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제정 공포됐고 나머지 자치법규는 현재 소관부서별로 제정 중에 있다.시는 입법예고, 규제ㆍ부패영향ㆍ성별영향평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시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자치법규 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소리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부강면 주민을 위한 무릎 튼튼 한방교실을 3일부터 매주 금요일 12주간 운영한다.시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의 요구도와 사업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 65세 이상 부강면 주민 35명을 선발해 한방기공체조 및 공중보건한의사 교육, 한방시술을 부강면보건지소 운동실에서 제공하기로 했다.시보건소는 운동요법과 한방처치 시술을 병행, 건강한 골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무릎튼튼 한방교실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 이소리기자
유한식 세종시장은 2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첫 번째로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구주와 투자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인터뷰는 세종시 출범 이후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 의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행보이며 지난 7월께부터 해외 언론사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성사시켰다.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의 주요 영자신문으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세종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전망이다.유한식 시장은 세종시 출범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을 설명하고 "금년은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향후투자계획 운용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코트라 등과 협력하여 미주·구주와 중국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선별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는 낡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농로 등 소규모시설을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지역 내 불편을 가져오는 낡은 소규모시설을 조기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없앤다는 방침이다.세종시 출범 전 조치원읍 명리 마을회관 신축을 비롯하여 총 101개소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규모시설을 보수·개선했다.이어 하반기에도 주민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26억 원의 예산을 확보, 97개소의 소규모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시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마을회관과 마을안길, 배수로 등 소규모 새마을 시설물이 없거나 낡아 불편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에 건의하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 사망·사고 등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이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지원에 나섰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 돌보미 47명은 최근 일주일간 실시한 생활환경 점검을 통해 선풍기 미보유 및 고장 등 냉방시설이 미흡한 독거노인을 파악, 지난 1일 선풍기 64대(350만 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노인 돌보미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특보 발령 시 돌봄 대상인 독거노인 1천2백여 명의 안전을 빠르게 확인한다.한편, 천안시는 보건소와 재난안전과, 노인장애인과 등에 폭염대비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부서 간의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폭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농업이 FTA 협정과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요즘, 천안시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부서 1촌 자매결연'을 추진한다.천안시는 이달 중순까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마을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9개 농촌마을과 19개 부서의 개별 자매결연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교류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자매결연으로 농촌 일손 돕기 등 상호 간 다양한 교류활동은 물론 농촌에 관한 관심과 농산물 수요 증가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결연부서는 농촌마을의 일손 돕기, 농촌마을의 우수 농산물 구매, 시정홍보와 행정민원 상담 등을 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리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해 농촌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천안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제4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오전 9시부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천안시△호국충절관광벨트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오후 2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콜센터 개소 3주년 기념식=오후 5시부터 시청 콜센터.공주시△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운영순회교육=오후 4시부터 시청 전산교육장.
△유한식 세종시장=오후 2시부터 세종시 출범에 따른 연동면 순방.△윤석규 공주부시장=오후 4시2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환영식' 참석.
최근 학교와 연예계에서 왕따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며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따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비전2030 선포식과 국제고 설립 추진 등으로 세종시 교육은 큰 날갯짓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화려한 모습 뒤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이다.따돌림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거주 초등생 사이에 발생했으며 임대아파트와 일반분양아파트 거주에 의해 나타났다.이들 사이에서 넓은 평수에 사는지 작은 평수에 사는지, 임대아파트로 입주했는지 일반 분양받아 입주했는지에 따라 어울리는 그룹이 달라졌다.첫마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50·남)씨는 최근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요즘 초등생들이 '임대아파트 거주 여부'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이씨는 "또래 아이들끼리 서로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묻고 임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라는 사실이 놀랍다"며 "임대아파트나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살면 같이 놀지 않는 일도 있어 그 부모가 속상해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린아이들이 멋모르고 어른들이 하는 말을 따라 하는 것 같다. 상황이 커지지 않도록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며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서 '임대주택=저소득층'이라는
세종시가 8월 중순부터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등록번호판을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편입지역 등 주민들이 상생발전과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기존 번호판인 충남(충북)이 세종으로 변경된다.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유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이륜자동차 등록번호판 교체신청을 하면된다.이륜자동차 등록번호판 교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영업용차량(택시, 버스, 화물) 등록번호판도 교체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세종민원실(044-211-3304~7)이나 주소지 관할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이달 5일 ~ 7일까지 2일간 '천안시민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이에 천안시민은 일반 성인기준 3만3천원인 입장권을 3천원 특별관람권으로 구매해 모든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특별관람권은 박람회장 정문과 1, 3, 4문 전용매표소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천안시 거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많은 천안시민이 이날을 이용해 여수엑스포를 저렴하게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가 오는 31일까지 '도비 해외유학 장학생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선발 대상은 석사과정 3명으로 이·공계열 2명과 그 외 계열 1명이며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1명, 대전·수도권 등 기타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1명,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1명을 뽑게 된다.유학 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등 11개국이다.선발된 학생은 2년 동안 국비유학생 국가별 장학금 지원 금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며 미국의 경우 7천만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서는 충남도청 교육법무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 홈페이지나 전화(042-220-3243)로 문의하면 된다.충남/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용역 업무협의=오후 2시부터 도청 투자입지과 회의실.천안시△간부회의=오전 8시부터 시청 부시장실.공주시△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 운영=오전 10시부터 용봉리 마을회관.△나래원 시설 현장견학=오후 3시부터 이인면 운암리 나래원.
△유한식 세종시장=오후 2시부터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을예술제 추진 회의' 참석.△권희태 정무부지사=오후 2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New 충남CI 개발용역 2차 중간보고회' 참석.
지난 수개월간 기존 외국어고등학교 설립 주장과 국제고등학교 설립 주장이 팽팽히 맞선 끝에 세종시에 국제고등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를 국제고등학교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당초 예정된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할 경우 신입생 모집 조건이 외국어고등학교가 없는 시·도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종시에서만 학생을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하면 국제고가 있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전국적으로 신입생 감소 추세에 있는 외국어고등학교보다는 관내 고등학교와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국제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세종시교육청은 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되 입학 정원의 약 10%를 지역우수자 전형으로 세종시 관내 중학교 졸업자에게 배정할 방침이다.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에 거주할 외국인 자녀 등 에게 입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이주대상 공무원들이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은 내달 국제고 설립 지정 신청서
30도가 넘는 폭염에서 길을 잃고 탈진해 쓰러진 70대 노인이 경찰의 신속한 수색으로 구조됐다.31일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15분께 충남 공주에 거주하는 A(74·여)씨가 세종시에 간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았다.A씨는 이날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과 '뚝방길 같은데 사람들이 없다. 이곳이 어딘지 모르겠다'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상황을 접수한 경찰은 119의 협조로 한솔동 인근 기지국을 확인, 근무자를 2개팀으로 나눠 기지국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그러던 중 레미콘 운전기사로부터 '금강변을 지나는 데 할머니 한 분이 힘든 모습으로 혼자 걸어가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 경찰은 발견 장소를 기준으로 금강변에 있는 자전거 길과 뚝방길 등 양방향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1시간여의 수색 끝에 한덕우, 한동우 경사로부터 할머니를 찾았다는 반가운 무전을 전달받았으며 폭염속에서 앞만 보고 걸어가던 A씨가 금강변 풀숲에 탈진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위태로웠으며 경찰은 A씨를 그늘로 옮긴 후 물을 구해 입술을 적셨고 이후 119에 구급차에 의해 병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