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8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희망자에 한하여 결식아동 급식 전자카드를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전자카드사용은 아동들이 다양화 급식을 선택(일반음식점, 24시편의점, 슈퍼마켓, 농협마트 등)할 수 있으며 세종시 전 지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 전자카드발급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종이급식권의 분실이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전자카드 발급 대상은 1천267명이며, 금액은 1억5천만원이다.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학과 학기 중 지원금이 다르다.1식 3천원으로 계산되어 지급되며 매월 1일 자정에 일정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31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시장과 세종시 교육감, 재가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재가노인의 영양 보충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 및 세종중앙신협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는 행사에 초대받은 100여 명의 노인에게 삼계탕을 전달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열악한 지역 노인 200여 명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는 등 총 300명과 나눔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에 참여한 세종중앙재단 박복수 대표이사는 "소외 받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여름에 흔한 보양식인 삼계탕조차 먹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 겨울에만 집중되는 기존의 사회봉사활동 관례를 벗어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웃을 위한 시원하고도 마음 따뜻한 나눔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지난 18일까지 공공근로자 신청 접수를 받은 세종시는 8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민간 또는 공기업 등 경쟁시장에 취업 진입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에 대하여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미취업 청년층에게 취업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에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일반노무, 전산화, 사회복지업무보조, 환경정화 등 21개 사업에 60명이 신청 각 부서와 읍면동 사업현장에 투입 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국가시책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재해예방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등 5개 사업에 18명이 각각 사업현장에 배치되어 근무한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보건소는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위하여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의료비를 지원한다.현재 체외수정 31건, 인공수정 24건이 접수됐다.선정기준은 난임 진단서를 받은 자 가운데 현재 부인의 나이가 만 44세 이하이며 소득기준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로 제한된다.의료비를 받으려면 난임진단서 원본 1부, 건강보험카드사본 1부,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급여명세서), 주민등록등본 1부, 차량보험 가입증 사본 또는 자동차보험증권 사본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체외수정은 4회까지(1회~3회까지는 각 180만원 범위 내, 4회는 100만원 범위 내), 인공수정은 3회까지(1회당 50만원 범위 내) 지급된다.세종시보건소는 줄어드는 출산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영유아 예방접종 시스템 구축 등으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한편 2011년에는 체외수정 40건, 인공수정 40건의 의료비를 지급한 바 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240-4번지 일원 55만9천㎡(16만9천 평)의 부성지구가 주변대학 학생을 수용하는 연립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 도시생활형주택 중심의 주거지로 건설될 전망이다.천안시는 31일 성무용 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북부권 주택건설용지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광역접근성 향상 및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공원·녹지체계 연계를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변대학 학생이 상주할 수 있는 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면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천안 북부지역의 성장기대심리가 증대되고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개발압력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북부권 주택건설용지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한 것이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천7백 가구 7천4백 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전체 55만9천㎡(16만9천 평) 가운데 주거용지가 전체 면적의 46.2%인 25만5천㎡(7만7천 평
공주시는 전기절약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주는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가구를 연중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전기, 수도, 가스를 과거 사용량보다 줄일 경우 이를 탄소포인트로 바꿔 현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전기를 5~10% 줄이면 5천 포인트(1만 원), 10% 이상 절감하면 1만 포인트(2만 원)의 현금이 지급되며, 연간 최대 4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포인트제 사용자가 그린카드를 이용하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그린카드 포인트로도 받아 사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개인정보유출 등의 이유로 가입을 꺼렸지만 지금은 많은 시민이 가입신청을 하고 있다"며 "전기절약으로 전기료도 아끼고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도 받는 좋은 제도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가입방법은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이나 상업시설에 거주하는 실사용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탄소포인트 홈페이지나 시청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공주시는 현재 전기 부분만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지금까지 1만2천가구가 신청했으며 2011년 전기를 절약한 2천10
충남도△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시군 특강=오전 9시부터 충남 태안군.세종시△8월 월례조회=오전 9시부터 시청 대강당.천안시△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정토의=오전 9시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
△유한식 세종시장=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출범에 따른 부강면 순방.△권희태 정무부지사=오후 3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청이전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 참석.
7월 마지막 주말이자 중복인 지난 28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를 헤치고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산새가 지절대는 세종시 합강 오토캠핑장을 찾았다.캠핑장 입구 관리사무소에 들러 예약자 명단을 확인 후 입장하면 된다.관리사무소에서 캠핑장으로 가는 내리막길. 길 양옆으로 숲이 우거지고 그 숲 사이에 돌다리가 있어 옛 정취를 느끼게 했다. 풀벌레가 돌다리를 건너고 잠자리 떼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듯 하늘을 뱅뱅 돌았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합강공원은 생태공원과 보존습지가 함께 어우러져 금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이곳은 연면적 10만㎡(약 3만303평)에 자동차 11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15대 수용 규모의 웰빙 캠핑장으로 구성돼 있어 금강 물줄기 따라 길게 이어진 캠핑장 한쪽 귀퉁이에서 내다보면 그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오토캠핑장은 자동차의 오토(Auto)와 야영의 캠핑(Camping)이 결합된 말이다. 이름처럼 합강 오토캠핑장은 주차장이 따로 없이 텐트 옆에 차를 세워 놓는다.주차장에서부터 무거운 짐을 어깨에 이고 지정장소까지 옮기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좋다. 텐트 없이도 오토캠핑장을 즐길 수 있다.정자가 비치된 공간을 예약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요즘, 찜통더위를 피해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물에 턱 끝까지 몸을 담그면 폭염주의는 다른 세상 이야기가 돼버리기 때문이다.세종시 연중 운영 수영장은 세종시 국민체육센터와 전동면 주민스포츠센터가 있다.세종시 국민체육센터는 조치원읍 명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0억원이 투입되어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2005년 문을 열었다. 전동면 주민스포츠센터는 전동면 심중리 폐기물 처리장 내 위치하고 있다. 소각장, 매립장등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소각열을 재이용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스포츠센터를 열었으며 391억5천여만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과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주민 편익시설을 갖춰 2010년 문을 열었다.좋은 시설이 있지만 주민들의 이용은 여의치 않다. 세종시 수영장이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휴일인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일 새벽이나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도 수영장은 문을 닫기 때문에 낮 시간 짬을 내 다녀올 수도 없다.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재학 중인 최모(23·여)
세종시 중소기업 경영 사정이 호전될 전망이다.세종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지원과 안정적 경영개선을 위해 2012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밝혔다.세종시 출범 이후 발표한 첫 자금지원 규모는 138억 원으로 △창업자금 3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36억 원 △혁신형 자금 36억 원 △경영안정자금 32억 원 △기업회생자금 4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이번 융자의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원금 소진 시까지며 융자대상은 지역 내 제조업 영위자이다.최근 중소기업이 높은 금리와 수수료 등으로 은행 대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에서는 은행협력자금 차입을 통해 대출금리를 3.0%~4.4%로 낮추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개선했다.유한식 시장은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크게 악화된 현시점에서 지역 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좀 더 개선된 자금지원 시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지원대상 업종 및 융자금리, 융자 한도 등 자금지원 절차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나 전화(044-211-4242)로 문의하면 된다.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세종교육 비전 2030선포식'에서 발표한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올리사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30일 연기도원초등학교에서 '올리사랑운동' 확산을 위해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식 이후 세종시청과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는 효행 실천교육 활성화, 효 문화 정보교류, 효 교육 지도자 양성 등 효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한다.'올리사랑'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내리사랑이 있듯이 부모를 향한 자녀의 사랑을 표현한 순 우리말이다.학교를 갈등과 폭력 없이 우정과 협력을 나누는 공간으로 회복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서로 배려하는 효 교육의 체험학습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효 교육 연수체제구축, 효행 모범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인재육성과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리사랑 프로젝트'는 앞으로 4단계 접근 전략과 연차별 계획을 통해 확산된다.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30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바로는 인지단계, 내면화 단계, 정착단계, 확산단계 순서를 바탕으로
천안시자원봉사센터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20일간의 집수리활동을 마무리했다.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8일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집 2, 3, 4, 5호점을 탄생시켰다.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한 개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경우 충청남도·천안시·사회단체가 하나가 되어 자원된사의 붐을 조성하고,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자 구성된 단체다.이번 활동에 8개의 기업 및 단체(전국 보일러 설비 협회 천안시지회, 중부도시가스, KT&G, 한솔제지(주)천안공장, 달빛사랑, 재가봉사단 천안사랑, 한국철도공사, 삼성SDI)가 참여했다. 20일 동안 총 8개 단체에서 연인원 270명이 참여하여 북면, 광덕면, 직산읍, 영성동의 4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가옥 철거, 수도공사, 욕실·화장실 개축, 보일러설치, 도배장판, 전기공사 등 집수리사업에 삼복더위와 태풍과 폭우 등 악천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눔의 집 6호점 등 집수리활동에 참여하고자하는 기업과 단체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 (041-521-2316)으로 문의하면 된다.천안 / 이소리기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8월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필수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접종은 BCG(피내용), 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MMR(홍역, 풍진, 볼거리),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 DTaP-IPV(디피티, 소아마비 혼합백신), TdaP(약독화 백일해 포함된 파상풍), B형간염 등 필수예방접종 10종이다.예방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211-5793, 5494)로 문의하면 된다.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30일 오전 11시 전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변평섭 정무부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서순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홍문자 여성회장,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면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전동면 여성의용소방대는 119안전센터가 없는 전동면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먼저 출동해 초기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김명순(47) 초대 신임대장 등 20여명의 정예대원들로 구성됐다.이날 대원들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방활동 및 대민봉사를 통해 지역 민간자율봉사단체로서 감동을 주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되고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변평섭 정무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우리 시정목표의 근간"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애정과 열정을 다해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동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오는 8월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여성의용소방대는 남성대원으로 구성된 기존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민간자율방재 핵심 조직역할을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세종시 소방본부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은 뒤 지역 학교 및 일반인에게
충남도가 도내 자연휴양림 5 ~ 6월 이용객 326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만족도에서는 약 90%인 2921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만족한다고 답한 88.9%에 비해 0.7% 향상된 수치이다.특히 금강 자연휴양림은 종합만족도와 숙박시설, 직원 친절도, 편익시설, 휴양림 이용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90%를 넘어 도내 자연휴양림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주차공간 및 숙박시설 확충과 청결상태, 이정표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등산로 개설과 화장실‧평상 등 편익시설 확충 의견도 있었다.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것과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이지 찾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 휴양 패턴에 부합하는 산림 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천안시 중앙동 미나릿길이 점점 변하고 있다.'추억의 미나릿길' 조성사업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벽화 그리기 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추억의 미나릿길' 조성사업은 낡고 훼손된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길을 테마가 있는 녹색 골목길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래 중앙동장을 비롯해 8개 자생단체 회원, 미술전공 아르바이트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삼복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40∼50년 전의 골목길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앙동 미나릿길은 옛날 원성천변에 가득했던 미나리꽝을 추억하며 동네 개구쟁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고즈넉한 시골풍경 등 다양한 옛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다음 달 말이면 7개 트릭아트 포토존과 함께 완벽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중앙동 관계자는 "40∼50대 이상의 시민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시발전 속에서 무관심하게 방치됐던 어두운 골목길을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공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폭염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326곳과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 휴대폰 문자서비스, 마을방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폭염 대비 안내를 하고 있다.이준원 공주시장은 "주민이 한낮에는 야외활동과 농사일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와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노약자의 건강 확인과 전화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여름철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이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과 함께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명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 인명 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예방 9대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폭염예방 9대 수칙은 △가벼운 식사, 충분한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등이 있다.공주/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2012 산하기관 경영평가 현장 검증=오전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대학생아르바이트 도정 현장탐방=오전 10시40분부터 내포신도시 등.세종시△전국 지자체 '13 예산편성기준 교육=오후 2시부터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시 중장기적 발전방안 설명회=오후 3시30분부터 시청 대강당.천안시△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최종용역보고회=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중회의실.
△유한식 세종시장=오전 11시30분부터 세종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보양식나누기' 참석.△권희태 정무부지사=오전 8시30분부터 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참석.
찜통 더위가 계속되자 강이나 바다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본격 휴가철에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돼 가족 단위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그런데 멀리 바닷가나 한탄강 상류 등까지 가지 않고도 세종시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직 드물다. 행복도시건설청 후원을 받아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지난달 23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앞 세종보(세종지구 마리나)에서 개장,10월말까지 운영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이 바로 그곳이다.◇편의시설 부족 문제=최고 온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6일 오전 11시께,기자는 체험교실을 찾았다. 하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체험자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카약은 5분 정도에 걸쳐 강사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받은 뒤 곧 바로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요트는 강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게 강사의 설명이었다. 멀리 서해나 남해바다로 떠나지 않아도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게 좋았다. 하지만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없는 게 아쉬웠다. 이날 청주교육지원청 평생체육과 김진균 장학사도 청소년 스포츠 캠프 사전답사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 김 장학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신체적 활동
충남도가 도내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위해 삼성전기 및 이춘택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있는 이춘택병원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유명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최치준 삼성전기 대표이사와 '저소득층 무료 인공관절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택 병원장은 수술 집도 관계로 이날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협약서에 미리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도와 삼성전기,이춘택병원은 도내 거주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적합한 시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기와 이춘택병원은 시술비를 공동 부담한다. 시술은 이춘택병원이 맡게 된다.지난 1981년 개원한 이춘택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실시하고,세계 최초로 로봇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에 성공했다. 충남/이소리 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가 도내 만75세 노인 전체와 65세 이상 독거·저소득 노인 9만3151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 30만7000여명의 3분의 1수준이며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조사 내용은 △생활 만족도 △활동 및 흥미 △미래 전망 △정신 상태 △행복지수 △우울감 여부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원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거나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노인에 대한 우울증 판단 및 자살 예방은 물론, 노인 자살예방 정책 방향 및 우선순위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 관계자는 "우울증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의 주요 정신과적 질환으로, 조기 발견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 시 치유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노인 정신건강 치료 대책 마련과 정신 보건사업 수행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도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24일 오후 1시부터 '제2회 고교생을 위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서울 및 수도권, 대전·충청지역 28개 대학별 개별상담 및 면접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1부 진로진학특강 △2부 진로진학정보 순이다.대학별 부스에서 입시 상담과 면접고사 시연회를 가지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김용택 강사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박람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단국대 천안캠퍼스 입학사정관팀(☎041-550-3456~9)로 문의하면 된다.천안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피서철을 맞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확ㆍ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충청권 국도 7개 구간(총연장 15.6㎞)을 임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충북 3곳, 충남은 4곳이다. 구체적으로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광혜원면 금곡리(연장 4.8㎞) △부여군 규암면 라복리~은산면 가중리(2.2㎞)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서산시 고북면 신상리(1.7㎞) △진천군 진천읍 가산리~덕산면 산수리(2.4㎞)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태성리(2.5㎞) △논산시 부창동~논산시 성동면 원봉리(0.9㎞)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1.1㎞) 등이다.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피서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최근 충청권 국도(총연장 2천362㎞)에 대한 차선 도색 및 노면 청소를 마쳤다"며 "오는 25일부터는 국도에 설치된 163개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을 통해 구간 별 예상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전/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