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청주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날 시청 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출범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한노인회 흥덕청원구지회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성금은 48개 창구(43개 읍·면·동, 4개구 주민복지과, 시 복지정책과)와 성금모금 계좌로 접수한다. 나눔캠페인은 충북모금회 주최로 저소득층·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 명절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사업, 특별 기획사업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누구나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 개발사업이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도심 공동화가 심각했던 서원구 모충동 일대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모충동 335-175 일원 9만9천628㎡ 규모로 추진된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근 준공 검사를 마치고 완료 고시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모충2구역에 공동주택(트릴로채) 1천692가구(임대 412가구, 분양 1천280가구)를 건립한 뒤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정비기반 시설용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업지 내 공공용지와 주차장, 도로 등은 청주시에 무상 귀속됐다. 모충2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이듬해 곧바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나 사업 지연으로 2018년 첫삽을 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중 도로·상하수도 같은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낡은 건축물이 대거 몰려 있는 저소득 거주지를 대상으로 한다. 주로 LH가 시공을 맡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은 구성되지 않는다. 모충1구역 재개발사업도 주민 찬·반 갈등을 딛고 본격 추진된다. 서원구 사직동 47-23 일원의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3일 청주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받았다. 2008년 정비구역 지정에
[충북일보] 청주시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유인종)이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청주시에 3천만 원 상당의 소고기 860㎏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소고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20여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인종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소고기를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자교회(목사 주철희) 관계자가 지난 17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상자(300만 원 상당)와 6개 중·고등학교 장학금 18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의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존 ㎡당 166만8천 원에서 202만6천 원으로 인상한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개별 건축물은 종전 단가를 유지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만 인상하기로 했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증축,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이 하루 10㎥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개별 건축물의 단위단가는 ㎡당 166만8천 원을 유지한다. 기존 청주시의 단위단가는 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대비 낮게 책정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사업과 읍·면 하수처리시설 건설 등 하수도 사업 시설비용이 늘고, 연간 하수도 재정 적자가 심각해 일반회계 예산에 의존해 왔다. 시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인상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투자사업비와 t당 단가 기준 산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제공자에게 1회 부과하는 것"이라며 "대부분 상가건물이나 택지개발사업 추진 시 부과하는 비용"이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에게 모두 6천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3천825가구와 아파트단지 9개소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가정·상가 중에선 2천83가구가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대상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4배(1천34가구)가 늘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참여자를 1만7천800가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MZ세대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를 목표로 한 6개월간의 연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올해 7월 MZ세대 신규공무원 위주로 꾸려졌다. 이들은 △조직문화 △복무 △인사 △민원처리방식 등 4개 분야를 5개 팀 21명이 관심분야별로 맡아 우수제안을 발굴했다. 다양한 여론을 감안해 조직 내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다수 직원들의 희망사항,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 등을 조사·검토해 최종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날 발표한 분야별 성과는 △복무분야 '복무 관련 시스템 전산화' △민원처리방식팀 '해시태그를 활용한 업무능률 향상 방안' △조직문화 개선팀 '상하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WHY에 집중하자', '체계적인 인계인수를 위한 방법' △인사분야 '올바르게 인사하는 5가지 방법'이다. 성과물은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내용의 충실도를 높였고,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해 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범덕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긴 시간 연구활동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주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발굴된 성과물이 시민 행복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
[충북일보] 생활용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상당구 낭성면 일대 수돗물 급수구역이 확대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낭성면과 산성동에 140억 원을 들여 용량 1천㎥ 규모의 배수지 1곳과 25㎞ 길이의 배·급수 관로를 조성한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구간(산성·것대·현암마을)을 우선 발주하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단계 구간(산삼·갈산)을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수량 부족과 음용 부적합 판정으로 생활용수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2021년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를 내놨다. 상임위원회별로 민선 7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임하려는 노력은 엿보였으나 의원 간 편차와 준비 부족, 지역구 챙기기 등은 고질적인 문제라는 지적이다. 충북참여연대는 청주시의회가 지역주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67회 청주시의회 2021년도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했다. 이 단체는 "청주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 모두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태도가 보였다"며 "대다수 시의원은 자신의 질의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고, 보충질의를 하는 등 심도 있는 감사를 이어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리 지키기 수준을 유지하는 의원도 있는 등 의원 간 편차가 심했다"며 "발언이나 질의를 하지 않는 의원, 자신의 견해와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의원, 노골적인 지역구 챙기기 등 다소 부끄러운 모습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피감기관인 집행부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청주시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백승필) 관계자들이 1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장 1인당 10만 원씩 모은 성금 230만 원을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영)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와 관련 업무의 전문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문화재팀'을 '문화재과'로 확대 개편한다. 문화재과가 신설되면 그동안 문화재 지정·보존·관리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대응에 한계가 있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청주시가 관리하는 문화재 수는 모두 204개(국보 3·국가지정문화재 40·시도지정문화재 150·등록문화재 14)로 9번째로 많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인 62.6개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청주시뿐 아니라 충주시와 제천시 등 도내 3개 시와 보은군에는 문화재팀(계)만 운영 중이다. 나머지 7개 군은 전담 부서(팀) 없이 문화예술(관광)과 또는 문화체육(관광)과 내 문화예술팀이나 관광(개발)팀, 박물관팀의 일원으로 문화재 업무를 맡고 있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문화재 외에도 축제·관광·체육 등 이질적인 업무까지 떠맡으면서 문화재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청주뿐 아니라 도내 시·군의 문화재 전담부서 빈곤을 지적하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는 지난 4월 30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충북일보] 흥덕발전협의회(회장 김용겸)는 16일 흥덕구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이불 43채를 후원했다. 지난 2019년 3월 20일 출범한 흥덕발전협의회는 사회복지와 장학사업, 교육·문화·체육발전 지원사업, 지역봉사단체 교류협력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범 연도에만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550만 원, 청원생명축제입장권 220만 원, 330만 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 손세정제 277개를 배부하고, 6월에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10대(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올해 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과 백미 등 700만 원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김용겸 회장은 "지역주민에게 항상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흥덕발전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충북일보]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공사참사관이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16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위해 청주를 찾은 애홍가 공사참사관은 임택수 청주부시장을 접견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을 시찰했다. 애홍가 공사참사관은 "양국의 우호협력은 지방자치단체간 활발한 교류가 초석이 돼야 한다"며 "청주시와 중국 교류도시간의 활발한 교류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부시장은 중국 우한시 소재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와 청주시의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등 중국 교류사업에 대해 소개한 뒤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을 둘러 본 애홍가 공사참사관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당시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 중 한 명인 '웨이민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었다"며 "향후 문화교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인 '6회 도시재생 한마당'을 연다. 이번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행사장 모든 장소에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행사는 지난 15일 시작해 둘째 날인 16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유쾌한 클래식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자들만 참석하도록 했으며, 홈페이지(http://urfestival.co.kr/)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이날 옛 연초제조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한 '우리동네 담배공장 이야기' 아카이빙 뮤지컬 축하공연에선 올해 도시재생 한마당의 슬로건인 '모두 함께 다시, 도시재생'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후 상영된 주제영상에서는 5년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기념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의 환영사,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도시재생 분야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한범덕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일순)와 남일초등학교 학생들이 16일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장근무자들에게 보온용 핫팩 480개, 컵라면 20상자, 커피 5상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인 지자체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15일까지 4년간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10가지 구성 요소를 포함해 아동친화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전담부서를 설치해 관련 조례 제정, 아동 정책 참여기구 구성, 아동 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 이후 서면·대면심의를 거쳐 최종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한범덕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에도 아동과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조기분양 전환을 앞두고 분양가 갈등을 빚고 있는 오창부영아파트의 재감정 평가가 사실상 무산됐다. 임차인들은 주거복지 차원에서 시민의 편에 서야 하는 청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내 집 없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부영아파트의 재감정 평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채 지난 6일자로 기한이 만료됐다. 앞서 감정 평가에서 책정된 분양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임차인들이 재감정 평가 신청 절차에 따른 준비를 마치지 못하면서다. 임차인 대표단 측은 시에 제출한 이의신청 내용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재감정 평가에 대한 고지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임차인 대표단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시로부터 관련 절차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재감정 신청에 대해 한창 논의 중이었는데 청주시가 접수 마지막 날인 6일이 돼서야 당장 재감정 평가 비용 4천만 원 을 입금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하루만에 거액의 돈을 걷어서 신청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분쟁조정위원회 등의 제도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다른 지역은
[충북일보]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회장 신원식)이 15일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 6점을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탁했다. 지난달 5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은 청주를 대표하는 세거성씨 중 하나인 고령신씨와 관련된 자료로, 17세기경 작성된 각종 시문과 그림이 실린 책들이다. 명가묵적은 임진왜란 당시 자신의 재산을 군량미로 조달한 신중엄(申仲淹, 1522~1604)의 경수연(장수를 축하하고자 베푼 잔치)에서 이수광, 이항복, 이덕형 등 당대 유명 인사들에게 받은 축하시를 엮은 '경수도첩'과 신중엄의 아들인 신식(申湜, 1551~1623)·신설(申渫, 1560~1631) 형제에게 당대 인사들이 보낸 시문을 엮은 '관동별장', '연경별장', '해서별장', '간독첩', 신설의 후손인 신택(1662~1729)이 허목에게 받은 좌우명을 엮은 '미수서적'으로 구성돼 있다.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은 400년 이상 명가묵적을 잘 보관해오다 더욱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지정 후 종중회의를 거쳐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귀중하고 소중한 문화재를 기탁해 주신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31년까지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15명은 장애인복지타운 확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해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용역 수행결과 지난달 30일 9차 청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수용돼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 고시까지 마쳤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가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사항, 재해영향성검토, 교통성검토, 환경성검토, 경관성검토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장애인 복지관계자들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단계별로 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 조성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복지문화·여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내에는 지난 2014년 건립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2019년 건립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가
[충북일보] (사)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노가열) 관계자들이 15일 한돈자조금 청주지역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돼지고기 818㎏(9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기업인협의회(협의회장 김현일) 관계자들이 15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현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최명환(청주시 직지홍보팀장)씨 부친상=발인 16일 오후 11시 30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2층), 장지 월오동 목련공원 목련당.
△장우원(청주시 환경정책과장)·방필순(〃 공원관리과 시민여가팀장)씨 여혼=18일(토) 오후 4시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그랜드볼룸).
△박은향(청주시 청원구청장)씨 여혼=19일(일) 오후 1시 40분 대전 루이비스컨벤션 1층 아모리스홀.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15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간 인사운영, 교육훈련 등의 연계·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사업·복무분야 통합운영 △기타 조직·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 등을 통해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진 의장은 "의회·집행부 간 상호 협력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아진 전문성과 독립성을 밑거름으로 삼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