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사 건립을 앞두고 본관 존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수년 전 본관 존치를 주도해 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성명을 내 "청주시는 최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공개 질의서에 '본관 존치 결정에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며 "하루 빨리 청사 본관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 논란을 불식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시는 본관에 대한 구체적 활용계획 수립, 원형 복원, 구조안전보강 이후 등록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이는 신청사 건립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문화재 등록을 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가 본관 존치를 결정한 것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며 "청주시는 신청사 착공 전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해 문화재청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끝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관 존치 여부가 선거 쟁점과 소모적 논쟁거리로 전락될까 우려스럽다"며 "청주시가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청 본관의 문화재 등록 시기를 놓고 시민사회단체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본관에 대한 구체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에 위치한 ㈜동덕건설(대표 우귀남)이 14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우귀남 대표는 "2018년에는 온누리 상품권과 백미 등 후원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었다"면서 "올해는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을 것 같아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향 청원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렇게 큰 정성을 담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이 꼭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예드림치과(원장 윤미정) 관계자가 14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희망 2022나눔 캠페인에 참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내부에 실내정원 조성을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착공해 대학교 도서관 700㎡에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파트필름 등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1천543본을 식재했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오염물질인 포름알데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와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효과를 낸다. 수직정원은 스테인레스 구조물에 부직포를 씌운 후 부직포에 식물을 고정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녹화했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을 갖춰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3천153본을 식재해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 31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신청을 접수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2월 10~13일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농가에서 된장·간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 등 5개 농가다. 체험을 통해 담근 장은 10월까지 농가에서 보관·관리한다. 참여 신청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농가로 직접 연락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201-3831~3)으로 하면 된다.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다. 참여 회비는 콩 1말 기준 16만 원, 콩 반 말 기준 9만 원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14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도깨비곳간'에 기탁된 생필품꾸러미를 소외계층 50여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48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 결과 현 김동훈(한겨레신문) 47대 한국기자협회장이 연임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직선제로 회장 선거를 치렀다. 단독 출마한 김 후보는 유효투표 5천60표 가운데 3천934표로 77.7%의 찬성표를 얻어 4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1만374명의 유권자 중 5천60명이 참여해 48.8%를 기록했다. 48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1995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법조팀, 정당팀, 전국부, 스포츠부, 디지털뉴스부, 사회정책연구소 등을 거쳤다. 한국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47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당선돼 임기를 수행 중이다. 이날 투표는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증한 투표시스템에서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출마 후보의 찬반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어린이집과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되면 2~3일 내 충북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중 절반인 9명은 상당구 어린이집과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원구 의료기관에서는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46명이 감염됐다. 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돌파감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 9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원생 3명, 원생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돼 모두 12명(원생 6, 직원 2, n차 4)으로 늘었다. 도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난 10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1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곳 135명(72.5%) △옥천 1곳 20명(10.8%) △충주 3곳 14명(7.5%) △증평 1곳 9명(4.8%) △진천 1곳 4명(2.2%) △괴산 1곳 4명(2.2%)이 발생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타 지역 이동 방문·타인 접촉, 특별활동강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노영호 남일면 노인회장이 13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정 난방비에 써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20만2천98건, 263억 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천376건, 15억 원 증가한 규모다. 과세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각 구청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043-201-6000, 흥덕구 043-201-7000, 청원구 043-201-8000),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CD/ATM 기기로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되고,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스템코㈜(대표 엄영하)는 13일 흥덕구 저소득 홀몸노인 14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5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을 후원했다.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스템코㈜는 고정밀 직접회로필름 설계·생산업체다. 스템코㈜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저소득 어르신 실버카, 결손가족 가족사랑캠프지원, 저소득 아동 장학금 및 교복·운동화 구입비 등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엄영하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흥덕구 복지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희망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대산보리밥 이문규 대표가 13일 서원구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발산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성) 관계자들이 13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 4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자 2명,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 유공으로 2021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6명, 우수공원 아름지기 유공자 5명, 청년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청년 활동 지원 유공자 3명, 모범체육인 3명, 모범시민 26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하객을 제외하고 수상자만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살기 좋은 일류도시 청주를 위해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14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6월, 10~12월 시청 기후대기과,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미세먼지 간이측정,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등이다. 관련 산업체 퇴직자와 환경분야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4일까지 시청 기후대기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3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접종 6개월이 지난 노인들은 백신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최근 2주간 12~17세 청소년 확진자 중 99.8%가 백신 미접종자였다"면서 "소아·청소년과 노인들의 돌파감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교회, 병원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병원 관련 종사자들은 PCR 검사를 하고, 가급적 외부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반기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대상 기준을 확대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5년)를 당해 연도 이자납부(예정포함) 개월 수에 비례해 지원했다. 상반기 지원 규모는 108가구, 9천792만 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152가구, 1억2천208만 원을 지원했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마련 비용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이고,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지역 내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2억 2천만 원 이하 △주택 매매금 2억7천만 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40채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병필) 관계자가 지난 10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부모에게서 독립해 청주에 1인가구로 살고 있는 청년들과 '청주에서 청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여성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를 촉구하기 위한 챌린지 캠페인으로 지난 8월부터 SNS를 통해 확산됐다. 지난 10일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9명의 여성의원들은 '아프간 여성인권이 우리 모두의 인권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변은영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과 인권보장을 위해 동료 여성의원들과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국제적 공조와 연대 확산이 중요한 만큼 해당 문제가 공론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5~28일 2022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다. 스포츠강좌 수강료는 월 8만5천 원 범위 내에서 10개월간 지원한다. 전년 대비 수강료는 월 5천 원, 기간은 2개월이 확대됐다. 올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 중 만 12~18세 저소득층 장애인은 내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대상자로 변경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회원은 내년 1월부터, 신규 회원은 2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또 다른 수상자인 조수만씨는 59년 경력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경동에서 이용업을 운영하며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충북도 지회장을 맡고 있다. 조씨는 요양병원에서 이발 봉사와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무료 교육을 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에서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이은희(㈜대원), 조수만(이용업)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3개 분야로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최종 8명이 선정됐으며, 청주에서는 평생직업인 부문에 2명이 뽑혔다. 수상자인 이은희씨는 1985년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향토기업 ㈜대원에 36년간 몸담고 있으며, 현재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매년 무료급식, 연탄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글쓰기 재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8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협의회는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심화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 촉구 결의문'을 원안가결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서에 결의문을 송부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행 단원제 국회는 인구 기준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어 수도권 국회의원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종합대책 마련과 진정한 지방자치·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최충진 협의회장은 "지방소멸은 곧 국가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위기인만큼 특단의 입법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지역 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애인복지과,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6~10일 합동점검 기간 동안 평소 위반신고 빈도가 높은 지역 내 공동주택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공공건물 등 모두 22개소 장애인주차구역 내에서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계도활동을 펼쳤다. 적발된 위반차량에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항상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어야 함에도 매년 장애인주차구역의 불법주차 건수가 줄어들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주차방해 행위의 경우 50만 원이 부과된다. 자동차표지 타인 양도, 위·변조 등 부당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