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문시장상인회는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4~5일 오후 2~7시 서문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청주삼겹살축제를 대체하는 '주말엔 뭐하니? 일리오삼(1203) 삼겹살데이' 행사와 연계해 시장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했다. 세부 행사는 시장 내 체험부스에서 달고나 만들기, 트리 만들기, 캘리그래피 나눔과 풍선 이벤트, 붕어빵과 군고구마 나눔 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상인회는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진 상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둡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나눔의 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Archive) 구축사업을 위해 관련 기록물을 기증한 21명의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시민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전쟁과 관련한 기록물을 수집, 영구 보존하는 사업이다. 수집대상은 항일투쟁·전쟁(6·25 전쟁, 월남전 등) 당시 사진, 문서, 장비, 복식, 상장, 훈장, 편지, 책 등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기록물을 접수한 결과 모두 242점의 보훈 기록물을 수집했다. 수집된 물품들은 사진, 훈장, 편지, 장비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이 중 월남전 참전 사진은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시는 기록물을 청주시기록물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전산작업을 추진 중이다. DB 구축 후에는 청주시 기록관에 전시하고,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 이후에는 교육관에 입체 상영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기증자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일부는 시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수하고, 이외 기증자들은 거주지 읍·면·동장이 전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범덕 시장은 "소중하게 보관 중인 생생한 전쟁 관련
[충북일보] 모충새마을금고(이사장 류인섭) 관계자들이 2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백미(10㎏) 74포대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흥덕구 복대동 등 2021년 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사업부지를 찾아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67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사업대상지의 현황을 사전에 살펴 실질적인 안건심사를 하기 위한 절차다.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각 사업부지의 위치, 규모, 사업기간 등의 적절성,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은영 행정문화위원장은 "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유재산 처분의 적절성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심사로 청주시 공유재산관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 처리시설 합계용량 기준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지자체별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1일 1만t 이상을 처리하는 Ⅰ그룹에 포함돼 오창·오송·현도 3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 시·도 관계전문가(한국환경공단, 학계 등),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조사와 자료검증을 통해 1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3개의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운영, 실적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청주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환경부장관 표창·포상금 1천만 원과 최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한 직원의 기술교육과 연찬에 힘쓰고,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창우자원(대표 이상근)이 2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근 창우자원 대표는 수년간 꾸준히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좀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연동 강내면장은 "이상근 대표의 온정 나눔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강내면이 더욱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회장 정연남) 관계자들이 2일 흥덕구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9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1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모범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봉사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봉사단체 6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2021년 자원봉사왕에는 정범예씨가 선정됐다. 정씨는 지난 1년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117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청주시장 표창패와 자원봉사 협력 유관기관 감사패,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 5천 시간 인증패,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 1만 시간 봉사자 금배지 등을 전달받았다. 한범덕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최명환(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홍보팀장)씨 여혼=4일(토) 오후 4시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최근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A아파트에서 분양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기분양을 추진하는 A아파트 업체 측과 조기분양 신청 입주민들이 감정평가 금액을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주성리 일대 3천100가구 규모의 이 공공임대 아파트는 지난 2015년 5·8단지 1천192가구가 처음 입주한 뒤 나머지 단지가 차례로 들어섰다. A아파트의 임대의무기간은 10년으로, 5·8단지를 대상으로 분양전환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임대주택법 시행규칙 9조에 따르면 '분양전환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라고 규정돼 있다. 감정평가는 분양전환승인 신청인(업체)이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장이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시행하며 2곳에 의뢰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조기분양 절차의 일환으로 공개된 분양가 감정평가액은 전용면적 84㎡ 기준 '2억8천500만 원'이다. 이에 대해 입주민들은 '고분양가'라며 반발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입주민들은 지난달 19일 대책회의를 한 뒤 감정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입주민들은 세대별 심각한 하자와 부족한 보수 조치
[충북일보]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12월 첫 주말인 3~5일 3일간 '주말엔 뭐하니? 일리오삼(1203) 삼겹살데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삼겹살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샌드아트 체험, 라이스 클레이 만들기, 마술쇼, 작은콘서트 등 원데이클래스 문화체험과 문화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다. 거리 곳곳에는 삼떡삼떡, 달고나 체험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 등도 추진한다. 국내 최초의 한돈인증거리 획득, 코로나19의 일상회복 응원의 일환으로 삼겹살을 1인분에 1만 원에 제공하는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청주시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6~9일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 등이 우수한 '2022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대상 업체 15개사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관내에서 사업장 운영 중 △연간 총 매출액 10억 원 이상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 등을 1차적으로 심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선정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도 우선 선발되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25)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시는 올해 2021 유망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유망중소기업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백신센터를 신설하고 1일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월 21일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백신센터 준공으로 총 CMO(위탁생산) 가능규모를 10만4천ℓ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백신 위탁생산 계약체결로 향후 코로나19 백신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6월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2018년 5월에는 오송 연구소본관·1생산센터를 준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전역 '25분 생활권 시대'를 열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1, 2공구가 준공되면 환상형 교통망이 완성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지난 2001년 효촌~휴암 구간 11.4㎞를 시작으로 2015년 휴암~국동 구간 18.7㎞이 준공됐다. 오는 2023년 12월 국동~효촌 구간 11.74㎞까지 준공되면 전 구간 41.84㎞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된다. 막바지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2공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교차로~용정교차로 연장 6.1㎞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 1공구는 연장 5.64㎞로,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을 대체해 도심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전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정체를 해소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3차 우회도로 공사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협회장 박성진)는 1일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회장 최시군)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공익활동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 단체가 협력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2021년 충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3개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충북지사상,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3관왕' 기록을 세웠다. 충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해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도내 청소년 개인, 동아리(단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낟. 대회는 청소년(개인·단체), 지도자, 터전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며 최고훈격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이다. 이날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터전 부문 최고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청소년단체 부문 재능나눔 '모꼬지' 동아리가 충북지사상 △우수지도자 부문 안재성 청소년지도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지사장 이운용)·청주동부지사(지사장 맹진영), 충북청년회의소(회장 이용태)는 30일 (사)징검다리에 '사랑의 빵'과 성금 340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시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청주서부·동부지사), 충북청년회의소가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행사 현장에서 만든 빵 200개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충북청년회의소가 마련한 성금 340만 원을 징검다리를 통해 전달했다. 최충진 의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추운 겨울이 다가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 분들과 더 많은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기업인봉사대(회장 이충우) 관계자들이 30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5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용역에 착수, 내년 11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시가화지역은 용도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곳으로 관리지역, 자연환경보호지역, 농림지역 등을 일컫는다. 토지적성평가는 토지의 환경상태·물리·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가 갖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변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평가 범위는 청주시 전체 940.8㎢ 중 비시가화지역 602.42㎢다. 평가에 활용되는 자료는 경사도, 표고, 기 개발지와의 거리 등 여러 지표가 있다. 토지적성평가에는 각 필지의 종합 적성점수를 산정해 가부터 마등급까지 5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결과에 따라 보전성이 높은 가·나등급은 입안이 제한돼 개발할 수 없다. 다~마등급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안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2017년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행정구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비시가화지역 개별토지에 대해 토지적성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비시가화
[충북일보]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천 명을 돌파했다. 이날 어르신 사적모임과 관련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1명으로 늘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 집단감염을 연결고리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흥덕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을 기록,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청주지역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에서 3천 명까지 걸린 기간이 48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누그러진 확산세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433일 만인 올해 4월29일 확진자 1천 명을 돌파했다. 이후 113일 만인 8월 19일 2천 명, 10월 6일에는 3천 명을 각각 넘어섰다. 1천 명 확진 기간이 433일, 113일, 48일로 점차 짧아진 셈이다. 외국인들의 연쇄감염도 끊이지 않았다. 올해 초 10명도 채 되지 않았던 월별 외국인 확진자는 6월과 7월 각 25명, 8월
[충북일보] 내수신협(이사장 정영석) 관계자들이 30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전기장판 등 14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자기권리 옹호대회가 4일간 청주에서 펼쳐진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청주 S컨벤션웨딩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조력자 등이 참여하는 '8회 한국피플퍼스트(PEOPLE FIRST)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지역별 4개 권역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그밖에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거나 크게 지연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옹호를 위해 2013년 처음 시작된 피플퍼스트대회는 '장애인이기 전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는 의지가 담긴 행사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일까지 4회에 걸쳐 800여 명(온라인 396명, 오프라인 4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2019년 7회 대회는 부산에서 열렸다. 발달장애인들은 슬로건과 홍보 포스터, 사회자와 발표자 선정 등 직접 행사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 발달장애인의 노동권, 차별, 연애와 결혼, 탈시설 자립생활 등의 주제발표와 자유발언을 이어간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지역업체의 하도급 확대와 건설자재 사용 독려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봉명SK뷰자이 현장을 시작으로 모두 14개소를 점검했다. 시는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생산 건설자재와 지역인력, 장비 사용을 권장했다.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와 품질 현황 점검도 진행했다.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선 시공사와 현장대리인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 공사 입찰 시 본사에 지역업체를 추천하는 등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주력으로 지역 내 대형건설 현장과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카카오톡 기반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구축, 1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지난 8월 30일 부서간 협업을 통해 365민원콜센터 상담DB와 매뉴얼을 분석한 뒤 시민들이 자주 질의하는 민원을 우선순위로 환경과 행정지원 분야 100여종을 챗봇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챗봇 서비스 분야는 △환경·청소 분야(로드킬 처리, 쓰레기 배출·수거방법,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납부방법, 식품영업자 신고·허가 등) △행정지원 분야(혼인신고, 여권,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요령 등)로 나뉜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뒤 '검색' 또는 '버튼'을 눌러 단계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은 2개 분야로 제한됐지만 지속적으로 민원상담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용분석과 머신러닝 수행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시켜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황영호(61)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청주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의장은 지난 29일 밤 자신의 SNS에 '청주시장 출마의 꿈을 접으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민심은 늘 변한다"면서 "변화하는 민심 앞에 겸손해야 하고, 변화하는 민심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치인의 숙명이자 올바른 자세"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뜻과 의지가 아무리 선하고, 기회가 왔다고 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고 운명이 나를 비켜 간다면 그 운명에 순응함도 지혜로운 일일 것"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청주시장 출마의 꿈을 내려놓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분간 윤석열 대선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와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청주 출신인 황 전 의장은 덕성초등학교, 청주남중학교, 세광고등학교를 나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태양생명 노조위원장 등을 거친 황 전 의장은 2006년부터 청주시의회 3선 의원을 지냈다. 1대 통합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