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노후 보건기관 친환경 새 단장

공사 완료 시까지 임시진료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4.02.26 14:00:03
  • 최종수정2024.02.26 14:00:03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대강보건지소.

[충북일보] 단양군의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6개소는 대규모 환경 개선을 시행해 주민 의료복지를 위한 시설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매포보건지소 △영춘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 등 6개소다.

이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로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2022년과 2023년, 2년에 걸쳐 총 11억3천만(국비 7억9천만, 도비 1억, 군비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오는 3월에서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설계 진행 중인 영춘보건지소를 제외한 5개소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임시진료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석교보건진료소는 3월 6일부터 석교1리 경로당 1층 △덕문곡보건진료소는 3월 7일부터 진료소 앞마당 컨테이너 △고평보건진료소는 3월 8일부터 설마동 농촌체험마을 1층 찜질방 △보발보건진료소는 3월 8일부터 보발1리 마을회관 1층 △매포보건지소는 3월 14일부터 태양드림빌 상가 1층에서 공사 완료 시까지 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대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불가피하게 임시진료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임시진료실 운영 기간에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