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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송학면 약초 보관 창고, 화재로 전소

강한 바람과 쌓인 약초로 진화에 어려움 겪어

  • 웹출고시간2024.02.12 13:15:23
  • 최종수정2024.02.12 13:15:23
[충북일보] 지난 10일 오후 1시2분께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의 2층짜리 약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44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감초와 오가피 등 약초 150t과 1천여㎡ 규모의 창고 1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불은 창고 인근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가 연기가 피어 오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약초가 켜켜이 쌓여 있는 탓에 물이 잘 침투하지 못해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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