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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설 연휴 특별한 체험

경로당 찾아 노인들과 대화하고 음식 나눠

  • 웹출고시간2024.02.12 13:15:50
  • 최종수정2024.02.12 13:15:50

이재영 증평군수가 설 연휴 기간동안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노인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군수가 설 연휴 기간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떡국을 함께 나누는 것은 처음입니다. 군민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 군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2024년 설날을 특별하게 보냈다.

그는 명절 연휴기잔 중 복지 위기 가구와 경로당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서는 생활물가와 동향을 점검했다. 공사현장을 찾아 연휴기간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상황 등을 살피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연휴에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8일에는 지역 내 37사단과 13특임여단, 예비군중대 8곳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전달하고 추운 날씨에도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함께 복지 위기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한부모 등 3가구에 생필품(백미)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등을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9일과 10일에는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주요 도로에서 모범운전자연합회원 30여명과 함께 교통 봉사를 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경로당에 나와 계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떡국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노령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함께 한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모(83) 어르신은 "군수가 명절 연휴에도 경로당을 찾아와 노인들을 위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증평군이 발전하는 데에는 군수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휴일 지킴이 당번 약국을 찾아 근무 상황과 연휴 응급의료 체계 등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등 민생 소통을 위해 설연휴기간중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재영 군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과 희망 사항을 직접 들어 군정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며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군부대와 공무원, 근로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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