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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은 국제대회 유치 쾌거

  • 웹출고시간2024.02.12 13:19:29
  • 최종수정2024.02.12 13:19:29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체조연맹(AGU) 집행위원회에서 2025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대한체조협회와 제천시 체조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시아 기계체조인들의 최고 축제인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체조연맹(AGU) 집행위원회는 2025년 개최지 선정 심의 결과 대한민국 제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연맹 총회에서 공식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지난해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2025년 국제대회만 두 번째로 아시아 21개국 1천6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제천을 방문한다.

제천시와 시 체조협회는 지난해 9월 2025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방침을 결정하고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체조협회와 공조해 2023년 12월 대한체조협회 8차 이사회에서 국내 개최지로 제천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 아시아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속해서 아시아체조연맹 가맹국을 대상으로 제천시 유치 홍보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시가 이번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는 여서정·신재환·허웅 등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유일 남녀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운영,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덴마크 국립 체조팀 갈라쇼를 비롯한 각종 체조대회를 개최하는 등 체조에 보인 진심 어린 열정이 각국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 체조협회와 대한체조협회 등 관련 단체에서 국내외를 다니며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25년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18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12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2개 대회로 나눠 열리며 2025년 6월께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1여 개국 1천600여 명의 선수단이 제천을 방문해 체류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TV 방송 및 유튜브로 중계되는 만큼 유·무형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사업비는 대략 14억 원 정도로 국·도비 포함 지자체 부담금 7억 원, 대한체조협회와 아시아체조연맹 자부담 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대한체조협회, 시 체조협회 임원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도비의 최대한 지원을 끌어내고 남은 기간 대회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더욱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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