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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폴리텍대, 오픈소스 모바일 로봇 플랫폼 개발

야외서 주행 가능… 최대속도 시간당 5.6㎞
설계·재료 구성 온라인 공개 누구나 접근 가능

  • 웹출고시간2023.11.26 13:13:27
  • 최종수정2023.11.26 13:13:27

제작된 OROHA 시제품.

ⓒ 청주폴리텍대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디지털기계시스템과 임태수 교수와 소속 학생들이 모바일 로봇플랫폼 하드웨어 '오로하(OROHA)'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OROHA'는 설계 크기 800×530×340㎜이며, 무게는 약 40㎏이다. 설계와 재료의 구성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

임태수 청주폴리텍대 디지털기계시스템과 교수는 "OROHA는 야외에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최대 속도는 약 5.6㎞/h, 최대 적재중량은 150㎏ 이상"이라며 "이런 사양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특성상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서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청주폴리텍대 디지털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작품을 통해 제7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동상과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3(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완수 청주폴리텍대 디지털 기계시스템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공개된 하드웨어 설계가 실외용 모바일 로봇이 필요한 많은 교육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OROHA의 설계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https://www.kopo.ac.kr/cheongju/index.do) 의 디지털 기계시스템과 페이지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디지털 기계시스템과는 기존의 기계시스템과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신설한 학과로 시설과 장비를 신규 도입했다. 2년제 학위과정 외에도 국비지원 과정인 하이테크 과정(빅데이터 공정분석)을 모집 중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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