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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1 10:49:47
  • 최종수정2023.11.21 10:49:47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난 3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찾아 군에서 지원한 팔레트 위에 쌓인 포대 벼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를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보관과 매입 효율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했다.

농가는 포대 벼를 매입 장소까지 실어 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하역 인부들이 지게차로 팔레트를 이용해 창고까지 포대 벼를 옮겨줘 농가의 하역 부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농가는 포대 벼를 내려놓는데 필요한 인력을 해결하는 동시에 부대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건조 벼를 1톤들이 자루(800kg)와 포대 벼(40kg)로 구분해 매입해왔다. 1톤들이 자루 매입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2023년 전체 수매량의 11.7%는 포대 벼로 했다.

군은 22일까지 공공비축미 7만3천160포대(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한 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더 찾아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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