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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1 11:31:34
  • 최종수정2023.09.21 11:31:34

제31회 충주박물관 특별전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3개월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특별전 '호암의 군장 중원문화의 시작이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호암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총 1,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종합운동장 공사 현장에서 발굴된 초기 철기시대 적석목관묘와 해당 유적에서 출토된 한국형 동검 및 다뉴세문경(잔무늬거울) 등 청동기 유물로 구성됐다.

2부는 고려, 조선 시기 유물로, 우륵당, 택견전수관, 청소년수련원 부지 발굴에서 출토된 자료를 전시한다.

1부 전시유물은 청동기 유물로,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대여했다.

호암동 적석목관묘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타 지역 무덤에 비해 원형이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굴된 청동기 유물은 정교한 제작 기술이 상당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부 전시유물은 충주박물관에 위탁보관 중인 호암동 유적 출토유물로, 고대 중원문화가 고려, 조선에까지 이어져 변화 발전했음을 소개한다.

그동안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 중이었던 호암동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은 이번 특별전을 맞아 3개월간 충주박물관에서 전시한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살펴보고, 초기 철기시대에 태동해 고려, 조선까지 이어진 중원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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