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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위한 개헌 필요성 재차 강조"

최민호 시장, 이장·통장 초청 시정설명
정원도시박람회·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 협조당부

  • 웹출고시간2023.06.25 15:57:02
  • 최종수정2023.06.25 15:57:02

최민호(앞줄 왼쪽 두 번째) 세종시장이 지난 2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이장·통장 300여 명과 함께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제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할 때"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대상 시정설명회'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만큼 세종시를 진짜 수도로 만들어 줄 헌법을 바꿀 때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당선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 지위로서 실체가 명확해진 만큼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논의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종시 전체를 정원도시로 조성해 국제공인을 획득하고 정원도시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마을별로 정원을 가꿔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한 160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찾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도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구축과 해외 방문객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참석자들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함께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수도 조성, 대중교통체계혁신방안, 충청권 광역철도, 사이버보안 체계구축, 관광자원활용, 소아전문응급진료센터 구축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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