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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이웃 스토킹하고 친척·직장 동료 불법촬영한 40대 남성 체포

  • 웹출고시간2023.06.24 14:38:24
  • 최종수정2023.06.24 14:38:34
[충북일보] 청주서 이웃 주민을 스토킹하고 친척과 직장 동료까지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주민 B씨를 스토킹하고 40여 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촬영물 중에선 자신의 집에 방문한 처형 C씨가 탈의하는 장면과 회사 사무실 책상 아래로 맞은편에 앉아있던 직장 동료의 신체 일부도 촬영한 사진 등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과 자택 컴퓨터를 디지털포렌식하는 등 추가 여죄를 캐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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