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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

음성군지회,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
괴산군지회, 안보사진 전시

  • 웹출고시간2023.06.25 13:24:42
  • 최종수정2023.06.25 13:24:42

6.25 전쟁음식 체험행사.

ⓒ 괴산군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3일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했다.

6·25전쟁 7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쟁 당시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바로 알려 학생과 주민들에게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 필요성을 인식하고자 추진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은 당시 먹었던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감자 등 전쟁음식을 체험했다.

전승기념관 견학,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평화통일 소망나무 설치, LED 안보영상 상영 등도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도 같은 날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와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양 지역 단체 관계자들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그날의 음식들을 나누고 뜻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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