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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와 먹거리 축제 성황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 먹거리축제'까지

  • 웹출고시간2023.06.25 13:17:31
  • 최종수정2023.06.25 13:17:31

증평군이 소상공인과 군민들을 위해 실시한 증평장뜰시장 먹거리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구이용 장비로 고기를 굽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한 더불어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행사와 문회관광 먹거리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24일은 증평장뜰시장에서 '문화관광 먹거리축제'가 열렸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 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교환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3천600만 원으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문화관광 먹거리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문화관광축제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먹거리축제다.

이 축제는 오는 9월 8~9일 한번 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 활성화와 대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벤트 선물로 준비해 먹거리와 참여이벤트와 문화관광투어로 증평축제를 적용, 증평문화여권 스템프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상인들과 시장 자위소방대가 소방 및 교통통제, 방역, 위생 청결 등을 철저히 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장뜰시장에서 처음 열리는 먹거리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장을 찾아주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특화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즐거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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