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회 전국체전 충북 9위→6위

오늘 탁구·농구·카누서 '마지막 스퍼트'

2015.10.21 18:20:23

[충북일보] 충북도 선수단이 '96회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순위'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대회 6일차인 21일 오후 5시30분 현재 충북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4개 총 174개의 메달로 6위에 올라섰다.

전날 9위에서 3계단 오른 순위다.하지만 총 44개 종목의 경기 중 16개 종목이 남아 있어 '한자릿수 순위 확정'은 힘들다.

이날 충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

사격 남일 스탠다드 권총에서는 송종호(국군체육부대)가 573.0을 쏘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송종호는 2014년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과 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육상 여고 창던지기 종목에서 이가희(충북체고 2)가 49.42를 던지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이가희는 지난 7월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여고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었다.

점수가 높은 단체전에선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전통의 '정구 강호' 음성고가 남고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에선 충북대가 금메달을 땄다.

배구 남고에선 제천산업고가, 양궁 남대에선 서원대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많은 메달이 기대됐던 카누 종목에선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탁구와 농구 단체전, '효자종목'인 카누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린다.

96회 전국체전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가수 태진아, 틴탑, 베스티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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