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0km단축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체고 손명준이 목에 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체고 손명준(3년)이 '92회 전국체육대회' 10km단축마라톤에서 고대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명준은 11일 고양시 종합운동장에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10km 마라톤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기록(30분54)에는 못 미쳤지만 31분13초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손은 지난 8일 남고부 5천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4회 과천전국고교10㎞대회 우승(31분01초), 4월 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고부 1천500m 우승(3분53초14), 5월 25회 전국체육고등학교대항 육상경기 5천m 우승(14분48초11)을 각각 차지, 충북 중장거리 부문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고양=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