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충주에서 열린 '95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충주여자고등학교(교장 정용하) 조정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주여고 조정팀(감독윤예근·코치 신복미)은 지난 28일부터 충주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여고 조정팀은 △여자 쿼드러플 이수연(3학년)·이수빈(3학년)·이도연(2학년)·정혜정(2학년) 금메달 △여자 무타페어 이수연(3학년)·이도연(2학년) 금메달 △싱글스컬 이수빈(3학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모두 4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여고는 지금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20여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오며 조정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정용하 충주여고교장은 "이번 메달 획득을 계기로 선수들만 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조정을 통해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