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고, 여자하키·여자태권도 투혼 '값진 메달'

2014.11.04 17:15:55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권재남)은 제주도에서 펼쳐진 '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하키종목에서 은메달과 여자태권도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천상고 여자하키팀은 11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몸을 이끌고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여자태권도에 출전한 유경민(3학년)양도 오른쪽 무릎연골 파열로 장기간 입원 뒤 재활치료 중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상업고등학교 권재남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휴일과 주말을 반납해가며 성실히 훈련한 결과"라며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투혼을 펼친 끝에 얻은 메달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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