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일중(교장 정태준) 조정부가 26~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6년연속 금메달을 획득, 6연패를 달성해 화제다.
충일중 조정부는 27일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조정 결선 대회 싱글스컬(남)에서 윤상민(충일중 3년)군이 3분 37초17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더블스컬에서 김종원(충일중 3년)과 엄호준(충일중 3년)군이 3분 25초8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일중 조정부는 2007년 제 36회 전국소년체전 싱글 및 더블스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금메달을 획득해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충일중 조정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암석 감독(충일중 체육교사)과 김진태 코치(29)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꾸준한 지도로 6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고의 조정선수를 길러내는 학교로 우뚝섰다.
특히 2013년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2013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조정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주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