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소속 박규희, 남효주 선수가 충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왼쪽 박규희, 남효주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있다.
음성군청 정구팀 박규희(32) 선수와 남효주(24) 선수가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복식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에서 충북도를 대표해 출전한 두 선수가 안성의 국제경기장에서 지난7일 서울시청소속 선수들과 펼친 결승전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음성군청 정구팀 남상수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충북도 대표선수로 발탁된 것도 기뻤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다."며, "고된 훈련에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과 우리 정구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군민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규희·남효주 선수와 지도자 남상수 감독은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규정에 의거 전국체육대회 입상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