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핸드볼팀, 값진 은메달 획득

연장 접전 끝에 강원삼척고에 1점차 석패

2011.10.12 20:13:44

청주공고(교장 봉하원) 핸드볼팀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결승서 인천 정석항공공업고를 33대29로 누른 청주공고는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삼척고와의 결승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8대39, 1점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59년 창단된 청주공고 핸드볼의 이번 은메달은 지난 96년 '77회 전국체육대회'(강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해 이뤄낸 쾌거다.

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김태현 감독은 "명절도 반납하고 방과 후 체육관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임했다"며 "현재 2학년 선수들과 내년 진천중에서 진학하는 3명의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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