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펼친 최예운(한국호텔관광고 2년)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예운은 지난 19일 시립동춘롤러장에서 열린 여고부 1천m에서 1분31초939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강초 5학년 때 롤러를 시작한 최예운은 단성중 시절 소년체전에 출전했으나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고교 진학후 이번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전념한 최예운은 심폐지구력만 보강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손색이 없다.
인천=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