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복대1동 통장협의회장
오는 7월1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에 의한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다. 통합시 출범으로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누구도 의심치 않지만 중부권 핵심도시로 가는 길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농균형발전이다. 지난 수십 년간 이루어진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 도농격차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은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통합 청주시는 장기적 관점에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도농균형발전사업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주·청원 주민 모두가 동일가치의 생활수준을 누리고 주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청주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