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자 내덕1동 통장협의회
청주는 평온한 도시입니다. 청주에서 벗어나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연재해나 사고도 적고 이웃의 따듯한 정이 묻어나는 도시가 이곳 청주이기 때문입니다. 청주와 청원의 통합은 이곳에서 뿌리내린 백세 노인들부터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까지 영양분이 가득한 도시였으면 한다. 무료하고 생계에 찌든 노인들과 생활 전선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청주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 청주·청원이 통합됐을 때 눈앞에 그려진 이러한 그림들이 통합 시민들의 힘으로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