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에 바란다 - 이정미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장

△이정미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장

내가 운천신봉동에서 29년째 살면서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가 무심천이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5분만 걸어 나가면 무심천이 있어 저녁에 운동 겸 산책을 즐기곤 한다. 청주의 중심을 관통하며 유유히 흐르는 무심천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청주의 경관을 완성하는 중요한 하천이다.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미관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무심천의 중요성은 점점 더해지리라 생각한다. 통합 청주시에서는 무심천의 원형과 생태를 보존하면서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무심천을 더욱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이들이 물놀이할 정도로 깨끗했던 예전의 무심천을 다시 갖는 것이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