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선 내덕2동 통장협의회장
"높은 위상만큼 내실도 충실해야"
오는 7월이면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게 된다. 신문 보도를 통해 접한 통합 청주시의 위상은 생각보다 놀라웠다. 인구가 84만명으로 충북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며 230개의 시군구 중 7번째로 많다는 내용이다. 한편으로 걱정도 있다.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가 40% 채 되지 않고 채무액 또한 2천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새 걸음을 내딛는 청주시에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일자리를 늘려 시민의 경제생활을 나아지게 하고 재정운영을 탄탄히 해 높은 위상만큼 내실도 충실한 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