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섭 용담명암산성동 11통장
청주·청원이 하나되는 통합 청주시 출범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면적도 서울의 1.6배에 달하며 인구도 85만명으로 충북 인구의 반 이상인 대규모의 도시가 탄생하는 것이다. 가끔 뉴스를 통해 들리는 통합 청주시의 이행상황이 진행되는 과정을 볼 때면 이제 완전한 통합시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직도 이루 민간단체의 자율통합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으니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낸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재, 그리고 민간단체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통합시 출범 전까지 민과 관이 모두 하나가 되는 통합 청주시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