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사직2동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이 말은 절친한 친구 둘이 힘을 합치면 단단한 철이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으로 세 번의 실패를 거쳐 66년 만에 통합된 청주·청원을 이르는 말 같다. 아픔을 겪고 얻은 통합이기에 청주·청원 주민 너 나 할 것 없이 통합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청원군에서 10여 년 살다 청주시로 이사와 청주시민이 된 나또한 이번 통합 청주시에 결정이 무척 반가웠다. 통합되면서 인구, 면적, 예산 등이 하나로 합쳐져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원군의 자연환경과 청주시의 도시문화의 장점을 잘 살려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그야말로 힘 있는 '명품도시 통합 청주시'로 거듭나 발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