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금선 사천동 주민
7월이면 청주와 청원이 다시 하나가 된다. 슬기로운 조상의 숨결이 스며있는 인쇄문화유산과 충·효·예의 고장 청주와 산수가 빼어난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고장 청원이 다시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머지않았다. 60년 이상 흩어져 있던 우리들이 그동안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아질 때 지역문화 창달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 하나 된 청주는 중부권을 벗어나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