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고령 조부순 할머니 투표

2012.04.11 11:29:19

○…청주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조부순(여·110) 할머니도 자녀와 함께 투표소에 직접 나와 소중한 한 표 행사.

조 할머니는 11일 오전 8시20분께 청주 새터초등학교에 마련된 율량사천동 4투표소에 아들 심환택(50) 씨와 함께 나와 도우미의 안내와 투표사무원의 도움으로 투표 완료.

조 할머니는 투표를 마친 후 "기력이 있을 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적이 없다. 지금도 매일 경로당에 출근하고 있다. 투표를 무사히 마쳐 기분이 좋다"고 전언.

한편, 조 할머니가 최고령 유권자가 된 것은 호적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아들 환택 씨가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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