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토론 마무리는 시조 한 수

무소속 이창수 후보 토론회 마다 창수(唱酬)

2012.04.04 18:20:50

○…4.11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초청토론회 때마다 무소속 이창수 후보가 마무리발언에서 시조를 읊조리며(창수 唱酬)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

이 후보는 그동안 치러진 방송토론회 가운데 CJB청주방송에서는 시조 '청백리 종자 심기'로, CCS충북방송과 KBS충주 토론회에서는 시조 '행복시'를 낭송하며 본인의 정치철학을 피력.

특히 'CJB청주방송' 토론회 마무리발언에서 이 후보는 "청백리는 없고 흑백리만 있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시조 '청백리 종자 심기'를 읊조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이 후보 "토론회 마무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 강하고 함축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조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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