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당선시켜 달라" 부인들 눈물의 호소

2012.04.09 16:29:18

남부 3군 박덕흠·이재한·심규철 후보 부인(왼쪽부터)

○…9일 열린 영동 마지막 장날 후보부인들이 총 지원유세에 나서 눈물겨운 호소.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부인 최영숙씨는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면서 신의와 원칙을 소중히 하며 한번 맺은 인연과 약속은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남편이"라며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후보가 아니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념으로 살고 있는 참신한 후보로 영동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보테 달라"고 강조.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부인 이주연씨는 "가장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인 이 후보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며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눈과 귀가 되도록 내조를 하겠으며 명예만을 생각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시간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 이기영씨는 "그동안 심 후보에게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준 고향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로 실망만을 시켜준 어르신네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기회를 달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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