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장날인 4일 두 번째 격돌한 후보자 유세전에서 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인 이기영(48)씨가 "남편을 이번엔 꼭 국회로 보내 달라"고 군민에 호소.
이씨는 이날 심 후보에 이어 유세차에 올라 "그동안 실망만을 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에 기회를 준다면 과분한 사랑을 합해 돌려 주겠다"고 강조.
이어 이씨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영동군민들이 형제자매처럼 대해줘 몸은 고달팠지만 마음은 따뜻했다"며 "심 후보는 군민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변호사직을 내놓고 꾸준히 일해 왔고 깨끗한 선거를 하기 위해 군민에게 밥 한 그릇도 대접하지 못했으며 제가 지나온 길 잘못이 있으면 군민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한다"고 지지를 당부.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