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은 내부결속, 야권연대한 민주통합당은 외부규합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당 후보지영에서 진천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관심.
새누리당 경대수(54) 후보는 지난 22일 복당한 김경회 전 진천군수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추대했으며, 야권연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치른 통합진보당 박기수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통합진보당 김상봉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공동대변인에 내세워.
김 전 군수가 지난 2008년 18대 총선과 2009년 보궐선거에 잇따라 출마했던 경험과 그의 지지층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중부4군 가운데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떠오른 진천지역 표심을 의식한 경 후보의 선택으로 분석.
이에 경 후보는 김 전 군수를 지역의 정치적 거목이자 자신의 정치적 멘토로 표현하는 등 높은 기대.
민주통합당 정범구(58) 후보 역시 통합진보당 소속 진천지역 주요 당직자를 전면에 세워 우대한 모습.
여야 모두 진천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정가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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