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충주보선 야권 후보 단일화 본격 가동

정기영-맹정섭, 실무기구 '7인 협의회' 합의

2010.07.21 17:27:17

충주 국회의원 보선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가 후보 단일화 합의 후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7.28충주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중인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의 후보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맹 후보측은 21일 양측이 후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천명한 뒤 후보단일화 협의를 위한 실무기구 구성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양측은 이날 정기영 후보측 2명과 맹정섭 후보측 2명, 양 후보측이 합의한 중립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후보단일화 추진 및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정기영 후보측 참여 인사는 정상영 정기영후보 기획본부장과 유행렬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참여하고, 맹정섭 후보측 참여인사는 전원근 맹정섭 후보 공동선대위원장과 표국선 맹정섭 후보 기획본부장이 참여했다.또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게 될 중립인사는 양측이 협의회 토론을 거쳐 공정성
과 객관성을 갖춘 지역 인사 3명을 위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조만간 중립인사 위촉을 마치는대로 7인 협의회에서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날 이번 후보단일화 실무기구 구성에 이어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재삼 확인했으며 7.28 보선이 열리는 8개 선거구 가운데 충주 지역이 가장 먼저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맹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후보단일화 성사 이후 맹 후보의 민주당 입당 문제 등도 7인 협의회를 통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주/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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